활빈단 "경북 의성 S농협 조합장 갑질 검경에 고발할 터.."
정수동 기자   |   2019-02-10

 

 

▲ 사진 제공= 활빈단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10일 경북지방경찰청 의성경찰서에 “직원들에게 취중 폭언을 내뱉는 등 갑질을 일삼은 경북 의성군 S농협 K조합장의 도 넘은 갑질의혹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활빈단은 "지난달 7일 전국민을 분노하게 한 예천군 의회 해외추태 의원들 고발에 이어 전남 함평읍 농협·고흥수협 임직원들의 동남아에서 단체 성매매 비리 의혹에 대해서도 사법처리를 요구했다”며 "K조합장은 군민들에게 석고대죄하고 즉각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활빈단 홍정식 대표는 "11일 농협중앙회장을 상대로 조합장 갑질 규탄을 하겠다"면서 "국가인권위 앞 시위후에는 경찰청에 긴급 수사를 의뢰하고 민갑룡 경찰청장에 전국 단위 농협조합장들의 각종 비리를 발본색원해 적폐를 청산하라고 강력하게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 단장은 마지막으로 "만약 경찰이 지역내 유지 봐주기로 흐지부지 수사를 벌이면 대구지검 의성지청에  K조합장은 물론 관할 의성경찰서장과 수사팀장을 직무유기로 고발하겠다"면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한편 활빈단은 전국을 순회하면서 우리사회에 만연한  갑질추방·고발운동을 벌이며 을(乙)보호 운동을 행동으로 실천하고 있는 중이다. 활빈단은 올해 상반기 의성군에 지부를 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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