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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6월 귀국 정계복귀?...오신환 당선 후 소문 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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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기자
기사입력 2019/05/16 [09:52]


[신문고뉴스] 조현진 기자 = 안철수 전 공동대표의
6월 귀국 및 정계복귀설이 나오고 있다. 이 소문은 15일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경선 이후 급격하게 정치권에서 돌고 있다.

 

특히 안 전 대표의 조기 귀국 가능성은 당 내 호남계가 당권을 쥐고 자신의 뜻과 무관하게 당을 민주평화당과 합당, 애초의 구성인 보수진영 대안까지 차단하려 한데서 나온다.

 

즉 호남계가 유승민계와 척을 지면서도 차기 총선을 목표로 평화당과 합당, 총선전술을 짜려한다는 추측이 돌면서 이를 막기 위해 언 전 대표의 조가등판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 서울시장 선거 패배 후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정치휴지기를 선언하는 안철수 전 후보     ©신문고뉴스

 

그리고 이런 설은 15일 원내대표 경선에서 그대로 표출되었다. 특별히 안철수계와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김성식 의원이 바른정당계 오신환 의원에게 현격하게 표 대결에서 밀린 것이 이를 증명한다.

 

이날 투표결과는 안 전 대표의 의중이 깊게 실린 것으로서 안철수계도 손학규 대표 등 지도부 사퇴를 주장하면서 안철수-유승민계간 재연대 가능성이 현실화된 것이라는 추측이다.

 

따라서 이번 원내대표 경선에서 바른정당계 오신환 의원의 선출은 안철수-유승민재연대의 성공으로 풀이되며, 안 전 대표의 귀국 이후 정계 복귀의 길이 열리게 됐다고 정치 분석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전날 원내대표 경선은 호남계 당권파가 밀었던 김성식 의원과 바른정당계 오신환 의원간 대결에서 이태규·이동섭·김중로 의원은 물론 여성의원 4인방(신용현·김삼화·최도자·김수민) 등 당내 비례대표 7인의 오신환 지지가 오신환 당선에 결정적이었다는 설이 파다하다.

 

그리고 이후 원내대표 경선에서 재연대를 성사시킨 만큼 내년 총선을 대비해 안철수-유승민 공동 대표체제로 복귀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안 전 대표의 귀국설은 이를 바탕으로 돌고 있다. 손 대표의 퇴진을 통한 호남계 당권파를 퇴진시켜 사분오열된 당을 정비하고 내년 총선 체제 전환에 나서기 위해서는 조기귀국이 답이라는 것이다.

그래선지 원내대표에 당선된 오신환 의원은 당선 일성으로 손 대표의 퇴진을 말했다. 그는 이날 당선 소감을 통해 "변화의 첫걸음은 지도부 체제의 전환"이라며 "손 대표도 오늘 결정에 있어서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실 것"이라고 손 대표 퇴진을 강하게 압박한 것이다.

 

결국 손 대표의 퇴진 없이는 안철수-유승민 연대의 성사라도 당내 호남계의 2선후퇴를 이룰 수 없으므로 강한 압박을 통해 손 대표가 견디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것이 이들의 속셈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취재에 나선 본보 취재진에게 안 전 대표의 최 측근으로 통하는 한 인사는 전화로 이런 소문들이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본보 취재진에게 직접 전화를 해 온 한 측근은 안 전 대표의 6월 귀국설은 사실이 아니며, 그에 부연되는 소문들도 '사실무근'이라고 잘랐다. 

 

한편 안 전 대표는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의 서울시장 선거에서 낙선은 물론 바른미래당 전체의 참패 상황이 벌어진 뒤 같은해 9성찰의 시간을 갖겠다며 독일로 떠났다. 그리고 이후 종종 귀국설이 돌았으나 귀국하지 않았는데 이번 패스트트랙 정국에서 당이 흔들리자 다시 귀국설이 나오고 있다.

안 전 대표는 작년에 1년 짜리 비자를 발급받아 독일 뮌헨에 있는 한 국책연구소인 막스프랑스 연구소에서 초청연구원 자격으로 머물고 있다. 그리고 현재 그는 자신이 지난 대선에서 주장한 4차 산업혁명 등 미래 비전에 관한 연구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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