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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시, 고등학생부터 바둑기사까지 ‘캐릭터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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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민 기자
기사입력 2019/09/17 [15:59]

 

 사진출처 / 미스틱스토리

 


배우 고민시의 거침없는 캐릭터 소화력이 화제다.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맡은 캐릭터마다 찰떡 같은 소화력을 선보인 배우 고민시가 오는 18일 첫 방송 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연출 박형기/ 극본 허선희/ 제작 더스토리웍스)를 통해 ‘이현지’ 역을 맡아 아마추어 바둑기사로 변신을 예고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JTBC <청춘시대2>, OCN <멜로홀릭>을 통해 러블리한 캐릭터로 대중들에게 다가온 고민시는 지난해 tvN<라이브(Live)>(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 아빠 오양촌(배성우 분)과 갈등을 겪는 딸 ‘오송이’ 역으로 출연해 때로는 무뚝뚝하지만 속 깊은 ‘현실 딸’을 연기하며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어 고민시는 영화 <마녀>(감독 박훈정)에서 자윤(김다미 분)의 절친한 단짝 친구 ‘명희’ 역으로 분해 tvN<라이브(Live)>의 ‘츤데레’ 모습과 180도 다른 발랄한 매력으로 스크린을 가득 채웠다. 어딜 가든 빼놓지 않는 앞머리 헤어롤과 친근한 말투까지 실제 고등학생을 보는 듯한 연기로 극에 재미를 더하며 관객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제55회 대종상 영화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며 연기력을 입증했다.


그런가 하면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연출 유제원/극본 송혜진)에서는 전작에서 보여준 사랑스러운 모습은 완벽히 지운 채 세상 둘도 없는 다크함으로 변신을 꾀했다. 고민시는 살인사건의 진범 ‘임유리’ 역을 맡아 까칠한 언행과 태도, 약에 취해 불안정한 모습 등 언제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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