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안전관리 차원 ‘전북인재육성재단’ 中 연수생 긴급 귀국
김영남 기자   |   2020-01-27

▲ 우한 폐렴 코로나바이러스 중국 여행 공항     ©신문고뉴스

 

국내에서 4번째 환자가 발생하는 등 우한 폐렴이 확산 일로를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연수생에 대해 귀국조치가 내려졌다.

 

전라북도인재육성재단은 27일 중국 ′우한 폐렴′사망자와 확진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2019년도 중국 연수생 50여명을 27일 귀국조치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국시각 오후 2시 30분경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귀국 조치 대상은 초등학생 40명, 중학생 15명이다. 이들은 지난 12월 22일부터 오는 2월 1일 까지 6주간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에서 어학수업 및 문화체험 연수를 진행하던 중이었다.

 

전북도는 학생들의 상태에 대해 연수업체와 인솔교사들을 통해 연수생 전원에 대한 독감 전수조사를 실시, 병원에서 감염유무 결과 이상없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전북도와 인재육성재단은 “이번 긴급 귀국조치로 연수를 마치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연수생 안전을 최우선으로하는 글로벌 연수 시스템 운영상 진행된 사항으로 귀국 이후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인재육성재단의 글로벌 체험연수는 2007년부터 미국, 캐나다, 중국 등 수 개국의 나라를 대상으로 6주간의 어학 프로그램, 4주간의 단기연수, 대학생 그룹과제 연수, 저소득층 대상 영어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9,270명의 초‧중‧대학생을 중심으로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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