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숙박업소 등 공중위생단체 코로나19 예방 나서
임병진 기자   |   2020-03-23

 

  © 임병진 기자

 

 

코로나19가 이어지면서 사회적거리두기운동이 펼쳐지는 등 지역감염 확산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도 대대적인 방역활동에 나섰다.


인천시는 23일 민·관이 적극 공조해 관내 1,500여개 숙박업소와 목욕탕에 대한 코로나19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인천시민 확진환자가 없던 지난 2월 20일 ‘공중위생업소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중위생단체장 간담회’를 열고 민·관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선제적 방역 활동을 전개해왔다.

 

시는 관내 ▲공중이용업소 1,554개소(숙박업소 1,310개ㆍ목욕장업소 244개)에 코로나19 예방행동수칙 포스터 배부 ▲집합위생교육을 사이버 교육으로 대체 실시 권고 ▲예방행동수칙 SNS 홍보 등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에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철저하게 대응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한위생사협회는 3월 1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밀집지역에 소재한 공중위생업소에 손소독제 400개를 기탁하여 취약지역의 공중위생업소도 빈틈없이 지역사회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한위생사협회는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된 상황에서 인천구치소와 도서지역 선박 내부 방역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예방 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안광찬 위생안전과장은 “앞으로도 시에서는 군ㆍ구 및 공중위생 유관단체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여 공중위생업소에 철저한 위생수칙을 준수토록 적극 홍보하는 등 코로나19를 조속히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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