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43주기 추모 시] 43주기 맞는 1980년 광주의 봄!
조찬옥 (사)민주화추진협의회 사무총장   |   2023-05-17

 

1980년 광주의 봄은 인간 백정들의 학살로 

금남로 거리에는 슬픈 통곡의 거리였다. 

 

유린되고 파괴된 거리에는 인간 백정들의 제물이 되고 

민초들은 순치되어 탄압받는 재물로 전락되고 

통곡하는 신음소리에 그날그날이 없었다. 

 

제 몸을 돌보지 않은 민초들은 숨조차 쉬지 못하고

어용화된 언론과 지식인들은 인간 백정 앞잡이가 되고 

혹세무민의 앵무새들은 혹여 눈에 띌까 

전전긍긍 숨을 죽이고 

일신을 보장받는데 눈알을 굴린 야만의 세월이었다. 

 

그 이름도 악명 높은 전두환! 그리고 그 일당들. 

 

선혈이 낭자한 금남로 거리에서 살아남은 자들은 

부끄러워 차마 고개를 들 수가 없고나.

 

아~민주영령들이여! 

 

민주주의를 강탈당해 신음하는 조국이여!

살인 괴수 집단에 항거하다 명을 달리한 5.18 영령들이여! 

 

아~하늘이여! 

 

역사는 위기 속에 전진한다 했던가.

진리는 정의의 편에 설 수 있다 했던가.

이 치욕스런 인간 백정들을 어찌하란 말인가. 

 

5.18 민주세력들의 죽음과 희생이 

민주화의 횃불이 되어 

오늘날 우리는 민주 개화를 이루었건만

아직도 도처에는 살인 괴수 일당들을 영웅이라 칭송하네 

 

도도히 흐르는 역사의 물줄기는 

독재 타도의 강물이 되어 살인 독재가 무너지고 

자유를 쟁취해 민주화를 이루었다. 

 

역사는 필연이었다.

굴곡의 역사에서 잉태한 민주주의는 

민초들의 횃불로 타올랐다. 

 

민주주의 영령들이여!

이제는 평안히 잠드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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