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오늘 동해상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강종호 기자   |   2023-07-12

[신문고뉴스] 강종호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12일) 오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는 북한이 앞서 김여정 부부장의 담회를 통해 미국 공군 정찰기가 배타적 경제수역을 침범했다고 주장해온 뒤 이를 빌미로 도발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합참은 12일 오전 "북한이 오늘 오전 10시쯤 평양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장거리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면서 "미사일은 대륙간 탄도미사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이어 일본 방위성도 이날 오전 "북한이 쏜 미사일이 한반도 동쪽으로 550km 떨어진 공해상에 11시 13분쯤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이 그동안 미 정찰기의 북 영공침범 또는 배타적 경제수역 침범 등을 말하며 보복 운운한 대응으로 보고 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0일부터 국방성과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명의로 이와 관련한 담화를 잇따라 내며 군사행동을 시사해왔다.

 

특히 김 부부장은 "미국 공군 전략정찰기가 동해 배타적 경제수역을 침범하고 있다"며 "미군 정찰기가 격추되지 않으리란 담보는 그 어디에도 없다" "미군이 매우 위태로운 비행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고 위협했었다.

 

이에 대해 한미 군 당국은 미군 정찰자산의 비행은 통상적인 정찰활동이며, 배타적 경제수역을 항행과 상공 비행의 자유가 있는 곳이라고 북한의 침범 주장을 일축해왔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쏜 건 지난달 15일 이후 27일 만이다. 이에 군 당국은 현재 발사체의 제원과 사거리 등을 분석하고 있다.

 

한편 북한은 다음 주로 예정된 한미 핵 협의그룹 출범과 미군 전략핵잠수함의 전개를 앞두고 추가적인 무력시위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디어 군 당국이 예의 주시하고 있다.

댓글

i

댓글 수정 및 삭제는 PC버전에서만 가능합니다.

많이 본 뉴스

URL 복사
x
  • 위에의 URL을 누르면 복사하실수 있습니다.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신문고.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