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3만원 청년패스' 정책 반드시 관철" 젊은 청년들 표심 공략
조현진 기자   |   2023-11-22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MZ세대를 위한 정책으로 내놓은 '3만원 청년패스'에 대해 이 정책을 반드시 관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22일 경기도 의왕역에서 가진 '이재명 당대표, 3만원 '청년패스' 정책간담회' 모두인사말을 통해 "‘쪼잔하게 3만 원 그런 정책’ ‘그것이 선거에 또는 정치에 도움이 되겠느냐?’, ‘크고 듬직한 거대 정치의 거대담론을 이야기해야 되는 게 아니냐?’ 이런 지적이 있었다"며 세간의 비난여론을 전한 뒤  이 같이 말했다.

 

▲ 이재명 대표가 이개호 정책위의장 이소영 의원 등과 함께 청년패스도입 손팻말을 들었다.

 

이날 오후 2시 의왕역 역사 내 3층 대합실에서 열린 정책간담회는 민주당 이개호 정책위의장과 이 지역 국회의원인 이소영 의원, 그리고 젊은 지지자들이 많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이소영 의원에 대해 '양평 고속도로 일타강사'라고 소개한 뒤 "도로, 철도, 버스, 택시 같은 대중교통수단들은 사실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공공재"라며 "세금이 곧 정부 예산이고, 공공시설을 만들거나 교통 환경을 개선하는 그 비용조차도 사실은 여러분들이 낸 세금이므로 당당한 권리로, 당당하게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즉 민주당이 내놓은 청년정책인 '3만원 청년패스'를 놓고 예전의 학생할인권 시절 같은 나이대지만 공장 노동자는 할인혜택이 없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현재도 학교다니고 학원다니면서 아르바이트 다니고 하는 청년들에게 교통비 몇만 원이 큰 부담이 된다면서 이들 청년들에게는 귀중한 돈 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그러면서 "유럽 쪽에서 유행했던 패스들 처럼 일정 소액을 내고 무한대로 사용할 수 있게 우리도 도입하자고 했다"며 "워낙 긴축재정‧건전재정 이야기를 하면서 국가예산이 없다고 마구 주장을 해서 청년만이라도 우리가 먼저 시작해 보자 이렇게 해서 우리가 삼만 원 청년패스 제안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는 "이것은 사실 국가예산이 별로 크게 들지가 않는다"며 "기존에 있던 제도들을 조금만 조정하면 되므로 이게 국민들이 좋은 제도라고 하면 전 국민에게, 전국에 확대해야 될 정책으로 추진해나가려고 한다"고 부연했다.

 

 

▲ 경기 의왕역에서 진행된 3만원 청년패스 정책간담회에서 이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이어 "지금 정부 정책 중에서 현재 경제 상황이 어렵고, 재정상황이 어렵기 때문에 ‘아끼자’ ‘절감하자’ ‘지출을 줄이자’ 이것이 정부의 기본적인 방침"이라며 "이렇게 가면 안 된다. 경제는 가계, 기업, 정부 세 가지 영역이 있는데 가계와 기업 영역, 소위 민간 영역에서 경기가 활성화되면 너무 과열되지 않도록 정부가 조정을 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경기가 과열되면 이자율을 올리고, 증세도 하고, 이렇게 해서 과열을 식히고. 만약 민간 영역의 경제가 매우 나빠진다, 침체된다고 그러면 반대로 정부가 나서서 지출을 늘리고 역할을 늘리고 미래를 위한 투자, 기반시설 투자를 통해서 일자리도 만들어내야 한다"면서, 미국이 대공황 때 꼭 필요하지 않은 댐을 만들면서 일자리를 만들었던 점을 지적했다.

 

그리고 끝으로 이 대표는 "청년들의 희망도, 국민들의 미래도, 새로운 일자리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역할, 정부의 적극적인 경제정책들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그 속에서 어려운 서민들이 교통비라도 고통받지 않고 바깥 나들이를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찾아서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도록 청년을 우선해서 '3만원 청년패스'를 만들어서 관철하고, 그다음 온 국민들이 교통 또는 이동의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함께 노력하면 좋겠다"고 청년패스 도입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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