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與 '방송장악 행동대장' 구하기 위해 국회 본회의 파행시켜"
조현진 기자   |   2023-11-23

[신문고뉴스] 조현진 기자 = 애초 23일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가 무산됐다. 앞서 여야는 23일 본회의에 합의하지 못하고 오는 30일과 12월 1일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민주당이 처리하려고 하는 이동관 방통위원장과 검사들의 탄핵안을 저지하기 위한 꼼수로 보고 있다.

 

이에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 방송 장악 행동대장을 구출하기 위해 법안심사를 거부하고 본회의를 파행시킨 점은 참으로 안타깝고 유감스럽다"고 비판했다.

 

▲ 2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이재명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델리민주영상 갈무리)

 

이 대표는 23일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국민의힘에 대해 "국정을 책임지는 세력으로서 최소한의 책임 의식도 없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은 전날인 22일 자당소속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법제사법위원회를 열지 않는 방식으로 23일로 예정됐던 본회의 개최를 막았다.

 

이에 이 대표는 이를 두고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을 막기 위한 의도라고 비판하면서 의원들을 향해 "정부여당이 어떤 무책임한 행동을 하더라도 우리 민주당은 주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정권의 시대착오적인 방송 장악 기도 역시도 결코 좌시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특히 "국민적 의혹 사안에 대한 특검 문제도 빠른 시일 안에 책임지도록 해야겠다"며 '쌍특검법 강행'에 대한 의지도 거듭 드러냈다.

 

한편 이날 이 대표는 최근 터진 최강욱 의원의 설화 등에 대해 "가장 크게 문제되는 것은 언제나 오만 또 교만"이라며 "국민을 섬기는 자세로 국민을 두려워하고 참으로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믿음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차기 총선 공찰은 두고 친명과 비명으로 갈려 나타나는 내부갈등의 모습이 비춰지고 있는데 대해 "민주당이 통합된 모습으로 큰 갈등 없이 국민이 맡긴 일을 최선을 다한다는 모습을 꼭 보여드리려고 노력해왔다"면서 "갈등과 분열 상황이 격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으므로 당헌당규, 시스템 공천 원칙에 따라서 철저하게 원칙적으로 정해진 바대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서 당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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