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조사 민주당 지지율, 국민의힘에 역전...민주 35% 국힘 33%
임두만 기자   |   2023-11-24

[신문고뉴스] 임두만 기자 = 최근 언론 보도로만 보면 '청년비하' 현수막 논란, 최강욱 전 의원의 '여성비하' 발언 논란이 확산, 민주당이 여론의 비난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언론의 이 같은 집중적 민주당 때리기에도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 지지율을 앞서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되었다.

 

정당 지지도: 국민의힘 33%, 더불어민주당 35%, 무당(無黨)층 27%

 

2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2023년 11월 넷째 주(21~23일) 여론조사에서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국민의힘 33%, 더불어민주당 35%, 정의당 4%, 기타 정당·단체 2%,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7%"라고 발표했다.

 

 

▲ 도표제공, 한국갤럽     

 

이날 갤럽이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난주 33% 지지율에서 2%p가 올라 35%가 되었으며 국민의힘은 반대로 지난주 35%에서 이번주 33%로 2%p가 내려 민주당이 2%p앞서는 정확히 양당 자리바뀜을 했다.

 

그리고 이 같은 자리바뀜은 지난 10월 3주 민주당이 34% 국민의힘이 33%로 민주당이 앞선 뒤 무려 한달, 정확히는 5주만에 일어났다.

 

그런데 이 같은 자리바뀜은 중도층의 이동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에서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66%가 국민의힘, 진보층의 63%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22%, 더불어민주당 32%,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38%를 차지했다. 참고로 중도층의 지난주 여론은 국민의힘 28% 민주당 32%로 민주당은 변동이 없으나 국민의힘에서만 6%p가 빠져나갔다.

 

여기에 서울지역 지지율도 상당폭 큰 변화가 있었다.

 

지난주 조사에서 서울지역 국민의힘 지지율은 37%였으며 민주당 지지율은 31%로 국민의힘이 앞섰다. 하지만 이번주 조사도표에 따르면 서울지역에서 국민의힘 32% 민주당 34%다. 국민의힘은 5%p가 하락했으며 민주당은 2%p가 상승, 지난주 무려 6%p차이로 낮은 지지율을 보이던 것에서 이번주 2%p를 앞서는 역전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 도표제공, 한국갤럽     

 

그런데 지난주는 더불어민주당의 '청년 비하' 논란 현수막 문구에 대한 비판보도가 각 언론에 연이어 쏟아졌다. 그리고 곧바로 이번주는 또 최강욱 전 의원의 여성비하 발언 비판보도까지 겹치면서 민주당은 총선준비가 어려울 정도로 악재 속에 허덕였다.

 

반면 국민의힘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영남권 기반 당 지도부 불출마 혹은 험지출마와 '윤핵관'들의 불출마와 험지출마를 공개적으로 요구한 가운데 김기현 대표는 물론 장제원 권성동 등 윤핵관들의 공개적 반발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여권에서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신당창당과 관련한 연락망 수집이 현실화 되었고, 야권에서는 송영길 조국 연합신당설이 퍼졌으나 조국 전 장관이 공식 부인하는 등 여야 공히 제3세력의 정당화 바람이 불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도층과 서울시민들의 여론변화가 국민의힘보다 민주당에 유리하게 재편된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런 이례적 상황은 결국 중도층의 민주당 비판세력이 언론들의 민주당 비판에 반대로 움직인 것이 아닌가 풀이되기도 한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에 대한 긍정여론은 26% 부정여론은 61%로 나타났으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긍정여론은 31% 부정여론은 60%로 나타나 작은 차이지만 당 대표 리스크는 국민의힘이 더 큰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양당 공히 타당 지지자들에게 대표들의 지지율이 낮은 가운데 김기현 대표는 국민의힘 지지자의 46%의 '잘한다'는 평가를 받은 반면 민주당 지지자의 60%는 '이재명 잘한다'고 평가, 자당 지지율에서 이재명 대표가 김기현 대표를 압도하고 있다.

 

이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11월 21~23일(사흘간)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에서 무작위 추출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1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포인트다. 더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여론조사심의위에 있다.

 

 

 

댓글

i

댓글 수정 및 삭제는 PC버전에서만 가능합니다.

많이 본 뉴스

URL 복사
x
  • 위에의 URL을 누르면 복사하실수 있습니다.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신문고.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