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새 물결 크게 일어 정치판 바꿔야... 민주당 솔선해야”
- 선거법 개정 관련 “거대 정당 기득권 유지, 확대, 독식, 위성정당 등 안돼”
“정치판 바꾸는 중요한 문제... ‘그들만의 리그’에 맡겨선 안돼”
“기득권 내려 놓고 진정한 ‘혁신경쟁’ 해야... 민주당 솔선, 실천해야”
이재상 기자   |   2023-11-26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6일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 논의 중인 선거법 개정과 관련 ”기득권 구조를 깨고 다양성을 살리는 정치개혁의 새 물결이 크게 일어 지금의 정치판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 경기도

 

[신문고뉴스] 이재상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6일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 논의 중인 선거법 개정과 관련 “거대 정당이 기득권을 유지, 확대, 독식하는 병립형으로 회귀해서는 안되며 정치판을 사기의 장으로 몰았던 위성정당과 같은 꼼수도 안된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정치권에서 선거법 개정 논의가 한창인데 그 중요성에 비해 국민들의 관심이 적어 몹시 안타깝다”면서 “정치판을 바꾸는 중요한 문제를 ‘그들만의 리그’에 맡겨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서울대 강연 중 학생들이 정치를 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정치판이 바뀌지 않으면 해결의 길이 없다는 ‘절박감’ 때문에 정치를 시작했다고 답했다”며 ”경제부총리까지 하면서 체감했던 대한민국의 많은 구조적인 문제는 결국 정치문제와 맞닿아 있었다“고 부연했다. 

 

이어 ”붕어빵틀을 바꾸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밀가루 반죽을 새로 넣어도 붕어빵만 나올 뿐“이라면서 ”기득권 구조를 깨고 다양성을 살리는 정치개혁의 새 물결이 크게 일어 지금의 정치판을 바꿔야 한다. 정치권에서 누가 먼저, 더 제대로 기득권을 내려놓느냐는 ‘진정한 혁신경쟁’이 벌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동연 지사는 ”작년 8월 민주당 전당대회 때 저는 정치교체위원장으로 정치개혁에 대한 결의문을 제안했고 전 당원 94%의 지지로 채택한 바 있다"면서 "바로 그 길, 바른 길, 제대로 된 길을 민주당이 먼저 가야 한다. 말로만이 아니라 솔선해서 실천에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12월 12일 내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을 앞두고 여야는 이달 안으로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선거구를 확정해야 한다.

 

이와 관련 여야는 현행 준연동형 제도가 ‘꼼수 위성정당’ 출현이라는 잡음으로 많은 비판과 논란이 불거졌던 만큼 여야 모두 개선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지난 20대 총선까지 적용했던, 전국을 권역별로 나눠 권역 안에서 정당 득표율에 따라 비례대표를 선출하는 ‘권역별 병립형 비례대표제’를 놓고 절충⁃타협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연 #준연동형 #병립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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