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환경 오염 주범 '폐농약' 안전하게 처리"... '전용 수거함' 설치·운영
- 생활계 유해폐기물 ‘폐의약품’ 이어 ‘폐농약’ 수거 체계 구축
- 밀봉 배출 가능한 전용 수거함 제작... 담당자 입회하에 회수·처리
- 윤병태 시장 “주민 건강 악영향... 생활폐기물 정책 추진에 힘쓸 것”
이재상 호남본부장   |   2023-11-28

▲ 나주시가 생활계 유해폐기물인 ‘폐의약품’에 이어 ‘폐농약’ 수거 체계를 구축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20곳에 무상으로 처리하는 ‘폐농약 전용 수거함’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 나주시 

 

[신문고뉴스] 이재상 기자 =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환경 오염 주범이자 생활계 유해폐기물인 '폐농약'을 안전하게 처리하는 수거 체계를 구축했다.

 

나주시는 사용하고 남은 폐농약을 무상으로 처리하는 '폐농약 전용 수거함'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20곳에 설치하고 운영을 개시했다.

 

나주시에 따르면, 다 쓴 농약 용기류는 영농폐기물로 분류돼 한국환경공단에서 수거해 재활용됐으나 사용 이후 남은 폐농약의 경우 장기간 농가에 방치돼 논·밭과 생활 주변에 버려지는 등 처리에 애를 겪었다.

 

이에 나주시는 액상(병류), 고상(봉지류) 투입구를 구분하고 잔여 농약이 유출되거나 가루가 흩날리지 않도록 밀봉 배출이 가능한 폐농약 전용 수거함을 제작해 시내 곳곳에 설치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폐농약 용기는 관리 부주의나 오남용 등의 우려가 있어 읍·면·동 담당자의 입회하에 배출해야 하며 매주 수요일 회수·처리된다”고 안내했다.

 

특히, 나주시는 앞서 지난 7월 광주·전남지역 최초로 나주우체국·우체국공익재단·나주시약사회와 업무 협약을 통해 생활계 유해폐기물인 ‘폐의약품’을 집배원이 안전하게 회수하고 지자체가 처리하는 수거 체계를 도입한 바 있다.

 

윤병태 시장은 “쓰다 남은 폐농약이 버려지면 생태계 교란과 환경 피해는 물론 급성중독 등 주민 건강에 악영향을 초래한다”며 “자원 선순환을 통한 깨끗하고 건강한 나주를 만드는 생활폐기물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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