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물포르네상스에 도시디자인 성공 사례 적용 제안
임병진 기자   |   2023-11-28

인천연구원(원장 박호군)은 2023년 기획연구과제로 수행한 “인천 제물포르네상스도시디자인 계획요소 연구”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 인천연구원 전경(사진 인천연구원 홈페이지)    

 

인천 중·동구, 내항 일대에서 기존에 추진되어 온 재생사업은 인천시의 강한 의지에도 불구하고 사업의 추진 실적 저조, 원도심 활성화 연계 효과 미흡 등 기존 사업의 한계가 나타나고 있다.

 

제물포르네상스를 통해 새로운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현재 시점에서, 기존에 추진해 온 사업방식 및 계획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접근방식의 시도가 요구된다.

 

이 보고서는 도시디자인 기법을 적용해 도시재생 사업화에 성공한 국외 도시 사례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인천 제물포르네상스 계획에 대한 시사점과 도시디자인의 추진 방향을 제안하였다.

 

도시디자인 기법을 적용해 성공적인 항만재생을 이룬 선진 사례지역을 검토한 결과, 공통적으로 포함되는 도시디자인 요소로는 ▲보행축의 설정 및 조성, ▲공공공간 및 오픈스페이스의 충분한 공급, ▲랜드마크 계획, ▲경관계획을 통한 스카이라인 및 통경축(시각적으로 열린 공간) 설정 등 총 4가지 수법으로 유형화할 수 있다.

 

따라서 제물포르네상스 조성을 위한 도시디자인 수법으로 1) 기존 도심과 항만지역을 잇는 보행축의 조성, 2) 충분한 공공공간 및 오픈스페이스와 녹지 조성, 3) 주요 랜드마크의 조성을 통한 기능과 경관을 고려한 도시공간 창출, 4) 가이드라인 등 규제와 협정을 통한 통경축 및 스카이라인 계획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물포르네상스 도시디자인 계획을 위한 정책 방향으로는, 제물포르네상스 계획 내 도시디자인 수법 적용을 위한 가이드라인 마련, 내항 접근성 및 주변 지역과의 연계성 확보를 위한 공공공간(오픈스페이스, 녹지, 공원) 등의 적극적 조성, 주요 랜드마크 성격의 역사·문화 자원의 지속적 발굴 및 건축 자산의 보존을 위한 제도의 개선 또는 신설 등을 제안하였다.

 

또한 주요 보행축과 경관축의 설정 및 조성을 통해 거점 간의 물리적이고 시각적인 연계 방안 마련, 교통·보행·경관의 시퀀스(흐름) 등을 고려한 개발 밀도 및 높이와 배치 계획 수립 등을 제안하였다.

 

인천연구원 이인재 선임연구위원은 “성공적인 수변의 재생, 도시재생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도시디자인적 요소는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에 필요한 전용 보행로(전용 수변로) 등을 조성하는 것이며, 각 거점 간의 물리적 연계뿐만 아니라 시각적 연계도 충분히 고려되어야 많은 사람이 다양한 경관을 누릴 수 있으므로 이를 위해서는 공공성 확보 측면이 고려된 제물포르네상스 도시디자인 계획 방향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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