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사건 국정조사와 김건희 특검 촉구
조현진 기자   |   2023-11-30

[신문고뉴스] 조현진 기자 = 프랑스 파리에서 지난 28일(현지시간) 개최된 2030 국제박람회 개최지 투표에서 119-29라는 큰 표차로 참패한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사건'이 개표 사흘이 지났으나 여진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윤석열 대통령이 모두가 자신의 부족 때문이라는 특별담화를 발표했음에도 유치예산을 무려 5천억 원 이상 썼다는 보도들이 나오며 부산시민들의 분노어린 반발이 심상치가 않은 것이다.

 

이런 가운데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30일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 사건의 국정조사와 김건희 특검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 페이스북 갈무리

 

박 전 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119 대 29. 단군이래 최대의 국제적 망신"이라며 "대통령 최초의 사과이지만 사과로 끝낼 문제가 아니다. 나라를 절단나게 해서는 안 된다"고 하는 등 강력하게 비난하고 나선 것이다.

 

그러면서 박 전 원장은 "첫째 외교부 및 국정원의 사태 파악과 보고 여부, 둘째 보고를 어디에서 어떻게 처리했는지, 셋째 대통령께 보고한 실제 내용, 넷째 대통령의 오판의 사유가 밝혀져야 한다"는 말로 국정조사가 필요함을 역설했다. 

 

이 글에서 박 전 원장은 또 "김건희 여사 특검의 필요성이 또하나 입증됐다"며 "최재영 목사와의 부적절한 언행과 선물 등 관계 조사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양평 고속도로 문제와 함게 특검법에 명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인터넷 매체 '서울의 소리'는 27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재미교포인 최 목사가 지난해 9월 김 여사에게 300만원 상당의 명품 가방을 선물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한편 박 전 원장은 이날 오마이TV '성경환이 묻고 박지원이 답하다'에 출연해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할 때도 두 정상이 선물을 교환하는 일은 없다. 그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하면서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선물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박 전 원장은 "그 목사가 대통령 부인의 개인 사무실에 들어갔다는 것은, 대통령실도 경호실도 맥을 못 쓰는 거물이라는 얘기다. 그리고 아무리 친한 사람이라도 대통령 부인이 300만 원 짜리 가방을 받는 게 말이 되냐? 민주당은 12월 특검에 이 부분을 반드시 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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