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수돗물 수질 먹는물 기준에 충족(?)
"시민 요구 반영된 수돗물 음용정책으로 변화되어야"
이재상 기자   |   2023-12-01

  사진 제공 = 안산녹색소비자연대 

 

[신문고뉴스] 안산녹색소비자연대는 지난 11월 27일 안전하고 깨끗한 물 음용을 위한 물사랑라운드테이블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안산수돗물시민네트워크(이하 안산수도넷)에 함께 참여하고 있는 풀뿌리환경센타, 안산녹색환경지원센터, 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안산YMCA, 안산녹색소비자연대 그리고 안산시 정수과가 함께 참여했다.

 

이날 안산수돗물시민네트워크 김성동 간사는 2019~2023년까지 진행한 안산지역 수돗물 시민운동 내용을 바탕으로 “안산지역 소비자 관점 수돗물 음용정책의 한계와 개선과제”를 제안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안산수도넷이 안산지역의 수돗물 음용활성화 30%를 목표로 올해까지 5년간 활동했지만 과연 현재와 같은 수돗물 음용활성화 정책으로 직접음용률 30%가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의문을 제기하고, 현재 시민들에게 수돗물이 먹는물로 인식되지 않는 현실과 청소년의 경우 먹어본 경험이 없다고 나타난 결과를 발표 했다.

 

또한 안산시 수돗물은 먹는물 기준에 충족하고 전세계적으로 봐도 안전한 물이니 먹어도 좋다는 교육과 캠페인이 현재 안산시민 60%가 정수기를 설치하여 물을 먹고 있는 상황에서 적절한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그럼에도 수돗물은 매우 중요한 공공재이고 또 기후위기시대에 탄소저감을 위한 소비자의 선택에서 정수기와 병입수에 비해 탄소를 저감하는 중요한 물임을 강조하며 현시대의 소비자의 먹는물 음용패턴, 취향등을 고려한 수돗물음용정책이 새롭게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안산수돗물시민네트워크 류홍번 정책위원장은 “소비자의 눈높이를 고려한 정책이 반영되어야 하며, 소비자의 먹는물 선택에 있어서 먹는 물 기준에 아무리 충족하더라도 먹을 수 있는 물과 실제 소비자가 먹는 물은 다르다”고 말하며 시민요구를 바탕으로 하는 정책의 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으로는 안산지역 수돗물 요금현실화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현재 안산수돗물의 요금현실화율은 72%이며 1톤(100L) 기준 451원으로 전국에서도 매우 낮은 금액에 해당한다.

 

따라서 안산시민이 안심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받고 사용하며, 또 먹는 물로 가기 위해서는 요금현실화에 대한 논의도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도 다수의 의견으로 제안되었다.

 

안산수돗물시민네트워크는 매년 민관협력활동으로 시민대상 물사랑/수돗물 교육, 견학, 마을카페 협력 캠페인, 시민실천 모니터링 활동, 시민인식조사, 조례제정, 기본계획수립 및 추진논의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며 결과분석자료집을 발행하고 있다.

 

이후 안산수돗물시민네트워크는 안산지역 수돗물 음용활성화를 위해 제정된 조례와 안산시 수돗물이용활성화 기본계획을 근거로 시민의 요구가 반영된 수돗물 음용정책이 수립되어 추진될 수 있도록 활동할 예정이다.

 

안산녹색소비자연대는 안산지역에서 2019년부터 수돗물음용촉진을 위한 시민운동을 추진해오고 있고, 2020년 안산수돗물시민네트워크를 발족하여 사무국으로 활동하고 있는 시민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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