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 정부·여당 지원 42%, 정부·여당 견제 野 지지 47%
임두만 기자   |   2023-12-07

[신문고뉴스] 임두만 기자 = 여야 각 정당이 모든 초점을 내년 총선에 맞추고 국민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나선 가운데, 현 시점 여론은 내년 총선에서 정부여당을 견제하기 위해 야당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정부여당을 지원하겠다는 응답보다 높다.

 

7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회사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전국지표조사'는 "지난 4~6일 실시한 12월 첫주 여론조사에서 내년 4월 22대 총선 투표의향 조사결과 정부와 여당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42% 정부여당을 견제하기 위해 야당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47%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도표제공, 전국지표조사     

 

그런데 이 조사의 2주전 내년총선 투표의향 조사 결과는 여당지원과 야당지원이 공히 44%로 동일했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 여당지원 의향층은 2%p가 하략한 반면 야당지원 의향층은 3%가 상승, 야당지원 의향층이 여당지원 의향층에 비해 5%p가 많아졌다.

 

이는 지난 9월 4주 이후 줄곧 야당지원 의향층이 높게 나타났다가 지난 11월 4주 조사에서 동일수치를 보였으나 다시 야당지원 의향층이 회귀한 것으로 보인다.

 

▲ 도표제공, 전국지표조사     

 

이번 조사에서 야당지원 의향층은 연령별로 50대 이하 전 연령층이 높고, 여당지원 의향층은 60~70세대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전통적으로 60~70세대의 높은 투표율과 20~30세대의 낮은 투표율이 관건이므로 야당이 이들 20~30세대를 얼마나 투표장으로 끌어 내느냐가 관건이다.

 

특히 지역별로도 전체 지역구 253석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서울(37%/51%)과 인천/경기(41$/49%)에서 야당의 지원하겠다는 의향층이 높은 상황에다, 항상 승부의 키를 쥐고 있다는 증부권인 대전/세종/충청(37%/50%)지역에서도 야당지원 의향층이 오차범위 밖에서 높은 것이 눈이 정부여당으로선 아픈 대목이다. 

 

한편 이번주 이 조사에서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 31%, 정의당 3%, 태도유보 29%로 나타났다.

 

▲ 도표제공, 전국지표조사     

 

이 수치는 11월 4주 조사 대비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4%p 상승한 것으로, 그동안 줄곧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게 나타나던 이 조사의 특성으로 볼 때 민주당 지지층이 다시 결집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전국지표조사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2023년 12월 4일 ~ 12월 6일 (3일간)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에게 전화면접을 통해 실시한 조사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다.

 

더 자세한 내용을 전국지표조사 홈페이지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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