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 현정부 장관출신 출마 여론, 부정적 59% 긍정적 32%
임두만 기자   |   2023-12-07

[신문고뉴스] 임두만 기자 = 최근 윤석열 대통령은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 내년 4월 치러지는 총선에 출마의향이 있는 장관 6명을 교체하겠다며 후보자를 내정하는 등 개각을 단행했다.

 

그리고 정부여당은 이날 발표된 6개부처 장관 외에 현 여권 총선 승리의 핵심 축으로 언론 등에서 꼽고 있는 한동훈 법무부장관을 포함한 소수의 장관을 바꾸는 소폭개각이 총선을 앞두고 한번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윤 대통령과 여권 핵심부가 현재의 국민의힘을 확실한 윤석열 당으로 재편하면서 '윤석열 선거'를 통해 차기 총선에서 승리, 권력을 틀어 쥐겠다는 뜻이다.

 

그러나 이 같은 방침에 대해 국민들은 크게 환영하고 있지 않은 것 같다. 즉 이들 장관들의 총선출마에 대해 긍정보다는 부정여론이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된 것이다.

 

▲ 도표제공, 전국지표조사     

 

7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회사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전국지표조사'는 "지난 4~6일 실시한 12월 첫주 여론조사에서 현 정부의 주요 장관들이 내년 총선에 출마하는 것에 대해 긍정 평가가 32%, 부정 평가가 59%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이날 전국지표조사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긍정적 인식이 67%였지만,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는 부정적 인식이 각각 79%, 67%로 높게 나타났다"고 여론조사 분석결과를 내놨다.

 

▲ 도표제공, 전국지표조사     

 

그런데 이날 전국지표조사가 공개한 여로조사 도표에 따르면 현 장관들의 총선출마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하는 층은 매우 광범위하게 넓다.

 

우선 연령대별로 18~29세(20대, 긍정 27% 부정 57%), 30~39세(30대, 긍정 22% 부정 68%), 40~49세(40대, 긍정 19% 부정 75%), 50~59세(50대, 긍정 27% 부정 69%)등 60대 이하 전 연령층의 부정적 인식은 생각보다 매우 높다.

 

반대로 긍정여론은 윤 대통령 지지층인 60~70세대 이상에서만 부정보다 높은데, 이들 세대도 60~69세(60대, 긍정 49% 부정 43%)연령층의 반응은 긍/부정 차이가 6%p에 불과 이 조사의 오차범위 안에 있어 사실상 긍정층은 70대 이상으로 한정되어 보인다.

 

특히 지역별로는 대구/경북(긍정 45% 부정 44%%)까지 긍/부정 여론이 1%p의 박빙 오차범위인 점에서 보듯 이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부정적 여론이 높으며, 현 여권의 '텃밭'이라는 부산/울산/경남지역도 긍정 34% 부정 56%로 부정여론이 높다.

 

따라서 이 같은 전국민적 반감을 퇴임한 장관들이나 이들을 공천할 국민의힘이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가 또 하나의 총선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

 

한편 이 조사에서 윤 대통령이 대한 지지율은 2주 전보다 3% 하락했다

 

▲ 도표제공, 전국지표조사     

 

이번 조사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32%, 부정적 평가는 60%로 나타났으며 이는 부정평가도 지난 2주전에 비해 4%p가 오르면서 긍/부정 전체 여론의 변화를 종합하면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2주 전에 비해 7%p가 부정적으로 바뀐 셈이다.

 

전국지표조사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2023년 12월 4일 ~ 12월 6일 (3일간)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에게 전화면접을 통해 실시한 조사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다.

 

 더 자세한 내용을 전국지표조사 홈페이지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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