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정수행평가, 긍정 32% 부정 59%...정당지지도 國 35% 民 33%
임두만 기자   |   2023-12-08

[신문고뉴스] 임두만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0% 초반선에서 박스권에 갇혀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과 민주당도 각각 30%대 중반에서 앞서거니 뒷서기니 지지율 등락을 거듭하며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잘하고 있다' 32%, '잘못하고 있다' 59%

 

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2023년 12월 첫째 주(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32%가 긍정 평가했고 59%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6%)"고 발표했다.

 

▲ 도표제공, 한국갤럽     

 

이는 지난주 긍정 32% 부정 60%와 비교, 긍정평가층은 그대로이며 부정평가층은 1%p 줄어든 상태로, 이 여론조사의 오차범위가 95% 신뢰수준에서 ±3.1%임을 감안할 때 지난주와 여론 변동이 거의 없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그리고 이와 같은 지지층의 형성은 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 응답층인 국민의힘 지지자(73%), 60대 이상(50%대)이나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응답층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자(92%), 40대(79%) 등에서 거의 고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 도표제공, 한국갤럽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지역별 지지율을 보면 윤 대통령이 잘한다고 응답한 긍정평가 지역은 대구/경북지역이 유일하고, 연령층은 60대와 70대 이상만 긍정평가 층으로 굳어져 있다. 또 성향별 직무 긍정률은 보수층에서 60%, 중도층 22%, 진보층 11%인데 반해 성형별 직무 부정률은 진보 86% 중도 69% 보수 32%로 극명한 차이가 있다.

 

정당 지지도: 국민의힘 35%, 더불어민주당 33%, 무당(無黨)층 27%

 

한편 이번 조사에서 정당지지율은 국민의힘 35%, 더불어민주당 33%, 정의당 4%,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7%다.

 

▲ 도표제공, 한국갤럽     

 

지난 2주간 민주당이 국민의힘 지지율에 앞섰으나 이번주 다시 자리바뀜을 했다.

 

이는 현재 민주당이 이낙연 전 대표가 이재명 현 대표에 각을 세우며 정세균 김부겸 등 전직 총리를 지낸 3총리 연대설과 함께 신당설이 불거지는 등 분열양상을 고스란히 노출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즉 국민의힘이 혁신위가 당 기득권층에 밀려 조기 종료를 하는 등 비난을 받고 있으나 이 보다는 민주당의 분열 논란이 일부 지지자들의 이탈을 가져온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성향별로 보수층의 71%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힐 정도로 뭉치고 있으나 진보층의 59%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히는 등 결집도가 떨어져 보인다.

 

▲ 도표제공, 한국갤럽     

 

하지만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25%, 더불어민주당 35%,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34%를 차지, 민주당이 중도층 우위를 보이면서 무당층의 추후 이동을 고려한다면 현재의 정당 지지율은 총선에서 그케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이에 대해 갤럽은 "지난 3월 초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후 양대 정당 비등한 구도가 지속되어 왔다"며 "주간 단위로 보면 진폭이 커 보일 수도 있으나, 양당 격차나 추세는 통계적으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오차범위(최대 6%포인트) 내에서의 변동"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작년 6월 이후 정당 지지도 변동은 주로 성향 중도층에서 비롯하는데, 대통령 직무 평가나 여러 현안 여론을 기준으로 볼 때 이들의 생각은 여당보다 야당에 가깝다"면서 중도층과 무당층의 변동이 총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2023년 12월 5~7일까지 사흘간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에서 무작위 추출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 13.1%,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여론조사심위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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