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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이란-파키스탄-미얀마 공식 순방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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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기사입력 2017-08-12

[신문고뉴스] 김승호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은 8월 13일(일) 오전 9박 12일간의 이란, 파키스탄, 미얀마 공식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다. 정 의장은 이번 순방을 통해 그동안 교류가 미미했던 국가들을 방문함으로써 의회간 교류 증진 뿐만 아니라 정부외교를 보완하고, 우리 기업의 진출 확대를 위한 토대 마련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우리 새 정부의 한반도 정책에 대한 지지를 확보하고, 핵협상 타결 이후 경제발전의 기회를 마련한 이란의 대통령과 국회의장을 잇달아 만남으로써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발판을 놓는 계기를 마련했다.

 

정 의장은 현지시간 8월 4일(금) 저녁 알리 아르데쉬르 라리자니(Ali Ardeshir Larijani) 국회의장을 만나 “이란 경제발전 위해 많은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한 뒤 “이란의 핵협상 타결 이후 경제성장 등 많은 긍정적 성과를 북한이 잘 참고해 대화의 장에 나오길 희망한다”고 전했고, 이에 라리자니 의장은 로하니 이란 대통령 취임식에 북한 측에서도 참석한다면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다음 날인 8월 5일(토) 오전 정 의장은 호자토레슬람 하산 로하니(Hojjatoleslam Hassan Rouhani) 이란 대통령을 만나 "이란의 경제·사회 발전과 핵합의를 통해 이루어낸 국제평화 기여도를 높이 평가한다”면서 "ICT, 환경, 보건 등 새로운 분야로의 협력 다변화를 기대한다"고 전했고, 이에 로하니 대통령은 한국의 적극적인 투자 및 양국 의회간 교류 활성화를 요청했다.

 

로하니 대통령은 취임식에 초청된 정부수반 중 정 의장을 최초로 면담해 예우를 표했며, 정 의장은 같은 날 오후 이란 테헤란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로하니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이후 정 의장은 8월 7일(월) SK건설의 타브리즈 정유공장 현대화사업 기본계약 체결식에도 참석했다.

 

파키스탄 사디크 하원의장 및 압바시 총리 면담

 

현지시간 8월 7일(월) 오전 정 의장은 다음 순방국가인 파키스탄을 방문, 사다르 아야즈 사디크(Sardar Ayaz Sadiq) 하원의장을 만났다.

 

정 의장은 “파키스탄은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나라”라면서 “파키스탄의 투자 여건이개선되고 있는 만큼 많은 한국 기업들이 진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고, 사디크 하원의장은 “의회간 교류는 양국 경제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특히 한국의 민주주의에 대해 배울 점이 많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이후 8월 8일(화) 오전 파키스탄 샤히드 하칸 압바시(Shahid Khaqan Abbasi) 총리 및 카와자 무함마드 아시프(Khawaja Muhammad Asif) 외교부 장관과도 만나 양국간 교류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고, 8월 9일(수)에는 파키스탄 펀잡주 라호르상공회의소를 방문, 한-파키스탄 경제협력을 위한 새로운 전기 마련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아웅산 수 찌 국가고문, “한국의 민주주의 발전 경험 면밀히 검토하겠다”

 

이후 미얀마로 이동한 정 의장은 현지시간 8월 10일(목) 오후 틴 쪼(Htin Kyaw) 대통령과 윈 민(Win Myint) 하원의장과 연달아 회동했다.

 

정 의장은 “양국 정부 및 의회간 교류가 강화되길 기대한다”면서 "양국의 상호보완적인 경제구조를 고려할 때 서로 협력하면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면서한국 기업 및 교육 분야의 미얀마 진출을 위한 법과 제도 마련을 당부했다.

 

정 의장은 8월 11(금) 오전 미얀마 최고 지도자인 아웅산 수지(Aung San Suu Kyi) 국가고문과 만났다. 정 의장은 “민주화 투쟁을 통해 출범한 신정부를 축하하고 지지한다"고 전한 뒤 "미얀마와 한국의 공고한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더욱 긴밀한 상호협력관계 구축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아웅산 수지 국가고문은 “한국의 민주주의 발전 경험을 면밀히 검토하고 참고하겠다”면서 "한국과 경협력 뿐 아니라 교육 및 문화산업 교류도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이에 앞서 정 의장은 만 윈 카잉 딴(U Mahn Win Khaing Than) 상원의장과도 만나 한국기업의 미얀마 진출 위한 산업단지조성와 사립대학 설립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정 의장은 8월 12일(토) 오전 미얀마 독립 영웅이며 아웅산 수지 국가고문의 아버지인 아웅산 장군이 묻혀 있는 아웅산 국립묘지 및 아웅산 묘역 대한민국 순국사절 추모비에 참배하며 이번 순방의 공식일정을 마무리한다.

 

정 의장의 이번 공식순방에는 정병국 의원, 김동철 의원, 홍문표 의원, 백재현 의원, 안규백 의원, 이원욱 의원, 정성표 국회의장 정책수석, 박장호 국제국장, 이백순 외교특임대사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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