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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열명중 여섯명 주택자금 빚내서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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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광규 기자
기사입력 2017-10-10

신혼부부가구 61%는 주택자금 마련을 위해 대출·융자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이들 신혼부부가구는 자가의 경우에는 2억 7백만원, 전세는 1억3천3백만원에 거주하고 있으며 주택자금 스스로 마련하는 비중은 줄고, 부모 친인척 도움 받는 비중이 점점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거나

주택자금 지원정책을 확대해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전현희 의원(더민주, 서울 강남을)이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신혼부부가구 61%는 주택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자가 발생하는 대출·융자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의 3차년도 신혼부부가구 주거실태 패널 조사에 따르면, 신혼부부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택의 가격은 자가의 경우 약 2억 7백만원이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약 2억 3천 5백만원, 비수도권 약 1억 8천 8백만원으로 나타났다.

 

전세보증금은 평균 약 1억3천3백만원이며, 수도권은 약 1억5천2백만원, 비수도권은 약 9천9백만원으로 나타났다. 보증금 있는 월세는 보증금 평균 5천7백8십만원에 월세 25만3천원 이며, 수도권은 보증금 7천4백4십만원에 월세 28만원, 비수도권은 보증금 4천1백7십만원에 월세 23만원으로 나타났다.

 

2014년 1차 조사와 비교 했을 때 전세보증금과 보증금 있는 월세의 보증금 상승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보증금의 상승은 비수도권보다 수도권에서 높게 나타났는데 수도권의 경우, 전세보증금은 2천8백만원, 보증금 있는 월세의 보증금은 약 2천2백만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혼부부가구 중 순수 부부자금만으로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택의 주택자금을 마련한 가구는 17.8%에 불과했다. 주택자금 마련방법 중 ‘부부자금 + 대출‧융자’의 방법으로 주택자금을 마련한 가구가 32.8%로 가장 많았고, ‘부부자금 + 부모‧친인척 상속‧무상’ 방법이 15.9%로 나타났다.

 

부모‧친인척 상속‧무상으로 주택자금을 마련한 가구는 6.7%로 나타난 반면, 61%(대출‧융자 합산)는 주택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자가 발생하는 대출·융자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자금 스스로 마련하는 비중 줄고, 부모 친인적 도움 받는 비중 점점 늘어

 

2014년 1차 조사와 비교 했을 때, 순수 부부자금으로 주택자금을 마련한 가구가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의 경우 21.9%에서 2016년 17.8% 줄었다. 마찬가지로 ‘부부자금 + 대출‧융자’방법으로 주택자금을 마련한 가구 또한 2014년 35.5%에서 2016년 32.8%로 줄었다.

 

반면 부모나 친인척의 도움을 받아 주택자금을 마련하는 비중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부자금 + 부모·친인척 상속·무상’의 경우 2014년 13.8%에서 2016년 15.9%로 늘어났다. 마찬가지로 ‘부부자금+부모·친인척 상속·무상+대출·융자’는 2014년 8.3%에서 2016년 11.9%, ‘부모·친인척 상속·무상+대출·융자’는 2014년 3.7%에서 2016년 3.9%로 늘어났다.  

 

전현희 의원은 “신혼부부가구 2가구중 1가구이상은 대출을 받고 있으며, 주된 이유가 내집 마련 또는 전월세 보증금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며 “신혼부부의 주택마련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안전정인 주거지를 마련할 수 있도록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거나 주택자금 지원정책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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