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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내년 지방선거 전남지사 출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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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기자
기사입력 2017/10/10 [11:10]

[신문고뉴스] 조현진 기자 = 사상 최대의 연휴였던 추석 열흘 연휴가 끝난 첫날 빅뉴스가 터졌다.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가 내년에 치러질 전국 지방선거에서 전남도지사로 출마하겠다고 사실상 선언한 것이다. 그는 10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이 같이 확인했다.

 

▲ 국회에서 열린 김대중 포럼 토론회에서 인사하는 박지원 전 대표     ©임두만

    

박 전 대표는 이날 진행자 김현정씨와 대담에서 김씨가 “전남도지사 출마설이 이 추석 기간에 상당히 유력하게 돌았다. 고려하고 계시는가?”라는 질문에 긍정적 답변으로 출마설을 인정했다.

    

박 전 대표는 “지난 8월 휴가도 그러했지만, 이번 12일 연휴 동안에 전남은 물론 광주 전북 일부를. 특히 전남은 샅샅이 다녀봤다.”면서 “그렇게 움직이니까 전남지사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는 것 같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국민의당이 지방선거에 승리하지 않으면 존폐가 의심스럽다면서 자신만이 아니라 “안철수, 손학규, 천정배, 정동영, 등 당대표급 인사들이 이번에는 전면에서 뛰는 것이 좋다.”고 말한데 이어 “그래서 한 번 이끌고 가자는 마음을 가지고 준비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이에 “준비하고 있다. 오늘 이 자리에서 그러니까 출마 선언을 하신 셈인가?”라는 질의에 박 전 대표는 “그렇게까지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어도 받아들이는 것은 자유롭죠.”라고 한 발 빼는 듯 했으나, 김씨가 다시 “저는 그렇게 받아들였다.”고 말하자 “그러면 맞다.”고 인정했다.

    

이에 다시 김씨가 “그러면 맞습니까?”라고 묻고 박 전 대표는 분명하게 “네.”라고 대답한 뒤, 김씨의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확인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는 클로징에 “네, 감사합니다.”라고 확답했다.

    

따라서 박 전 대표의 앞선 출마선언에 현재 국민의당 안에서 전남지사 출마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진 주승용 의원의 입장이 중요해졌으며, 민주당의 유력주자로 거론되는 이개호 의원의 발걸음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8개월 여 남은 내년 지방선거는 전남에서 경쟁이 시작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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