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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서원’ 2018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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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문 영남본부장
기사입력 2018/02/01 [16:01]

▲ ▲도산서원 전경(제공 구미시)     © 이강문 영남본부장


 
 경상북도는 지난 1월 29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센터에 '한국의 서원'을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신청서가 제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등재 신청한 한국의 서원은 16∼17세기에 건립된 국내 9개 대표 서원이다.
 
도내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건립된 서원이자 사액서원인 소수서원(영주) ▶서원의 출판과 장서의 기능을 보여주는 탁월한 사례인 옥산서원(경주) ▶한국의 서원 중 학문 및 학파의 전형을 이룬 대표적인 서원인 도산서원(안동) ▶자연과 조화된 한국 서원 건축을 대표하는 병산서원(안동) 등 4개가 있다.
 
이 밖에 남계서원(경남 함양), 필암서원(전남 장성), 도동 서원(대구 달성), 무성서원(전북 정읍), 돈암서원(충남 논산)이 등재 신청되었다.
 
동아시아에서 성리학이 가장 발달한 사회였던 조선 시대에 각 지역에서 활성화된 서원들이 성리학의 사회적 전파를 이끌었다는 점과 서원의 건축이 높은 정형성을 갖췄다는 점이 세계유산 등재에 필요한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 OUV)에 부합한다고 평가된다.
 
한국의 서원은 지난 2015년 세계유산 등재신청을 했다가 심사 결과 반려되면서 2016년 4월 등재신청이 자진 철회된 바 있다. 이후 2년 간 관계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유산구역을 재조정하고 9개 서원의 대표성과 연계성을 강조하는 등 대폭적인 보완을 거쳐 이번에 다시 신청한 것이다.
 
한국의 서원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서 형식 검토를 거친 후 올해 5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심사기구인 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의 심사를 받게 된다. 최종 등재 여부는 2019년 7월경 개최되는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결정된다.
 
성공적인 등재가 이루어진다면 한국의 서원은 우리나라에서 12번째로 등재되는 세계문화유산이 된다.
 
한편, 경상북도에는 ‘95년 석굴암․불국사에 이어 ‘00년 경주역사유적지구, ‘10년 한국의 역사마을(하회와 양동) 등 3건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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