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美 올림픽 기간에 미니트맨-3 시험 발사 멈춰야"

가 -가 +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8/02/03 [13:50]

 

▲ 2018년 2월 1일, 1156회 민가협 목요집회가 탑공공원 삼일문 앞에서 어김없이 열렸다.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양심수 석방과 국가보안법 철폐 촉구를 위한 1156회 민가협 목요집회’가  2월 1일 오후 2시 탑골공원 삼일문 앞에서 열렸다.

 

1156회 민가협 목요집회는 권오헌 민가협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과 송무호 공안탄압 저지 시민사회대책위 대표가 연설을 하였다.

 

평창올림픽이 1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시기에, 한편으로는 반갑지만 한편으로는 우려스러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어 1156회 민가협 목요집회는 평창올림픽에 대한 연설의 주가 되었다. 

 

 

▲ 1156회 민가협 목요집회에서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은 "남북이 서로 고무찬양해야 남북관계를 개선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먼저 권오헌 명예회장은 먼저 “양심수에 대해서 관심이 없는 것 같다. 양심수란 말 자체를 잊은 것 같다. 양심수가 거론되지 않는 것은 보수 세력을 의식해서 종북 프레임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 같다. 문재인 정부를 이것을 극복해야 할 문제이다.”면서 양심수 석방에 대해 언급이 없는 문재인 정부에 대해서 따끔하게 비판했다.

 

이어 권오헌 명예회장은 “미국의 ‘대북독자제재’에 따라서 어제 우리 비행기가 갈마공항으로 가는데 미국의 눈치를 봐야 했다. 이 얼마나 기가 막힌 일인가? 미국의 일방적인 대북제재를 지킬 필요는 없다. 우리가 미국의 속국인가!”라고 어제 우리의 국적기가 북으로 가는데 미국과 협의하느라 출발 1시간 전에 비행이 확정되었던 겻에 대해서 비판했다.

 

계속해서 권오헌 명예회장은 “평창올림픽 경기로 계기로 한 남북의 공동행사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것을 통해 남북관계 개선의 길이 열리고 있다. 이건 어떤 외세나 남의 눈치를 볼일이 아니다. 남북이 손잡으면 어떤 외세도 반대할 이유가 없고, 감히 어떻게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상하양원에서 한국 동계 올림픽을 지지, 환영한다고 했다. 우리가 당차게 밀고 나간다면 미국이 방해할 수 없다. 문재인 정부는 민족문제를 해결하는데 미국 눈치 보지 말고 우리 민족끼리 당당히 걸어가야 한다. 그런데 최근 남쪽 언론과 보수 세력이 북의 자체 행사에 대해 중상모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계속해서 "우리 국군의 날 등을 비롯해 자체 행사에 다른 나라 사람들이 관여할 수 있겠는가! 만약에 우리나라 행사에 관여한다면 이것은 내정간섭이다. 그런데 북에서 건군 70돌 행사를 한다는데 이러저러하게 떠들어대고 있다. 그것만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보수 세력은 계속 남북 단일팀 등에 대해서 비방, 중상하고 있다. 이렇게 해서는 대화가 안된다. 대화를 하려면 서로 칭찬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 남북은 서로 고무, 찬양해야 한다. 그래야 잘못도 고쳐지고 관계도 풀린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에 구애받지 말고 당당하게 우리민족끼리 자주정신, 615.104정신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1156회 민가협 목요집회에서 송무호 공안탄압저지 시민대책위 대표는 온 국민이 힘을 합쳐 평창올림픽을 방해하는 미국과 분단세력에 대해 투쟁해 나서자고 호소했다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송무호 공안탄압저지 시민사회대책위 대표는 “평창올림픽에 기대와 걱정을 안고 있다. 기대는 평창올림픽이 평화올림픽으로 될 것이라는 것이고, 걱정은 평창올림픽을 방해하려는 미국과 분단적폐세력 때문이다. 미국은 미국의 항공모함, 핵전략폭격기를 한반도에 배치시키고 있으며, 미국의 정보책임자는 뭔가 숨겨진 모종의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리고 미국은 올림픽 기간에 미니트맨-3을 시험, 발사하려고 한다. 미국은 지금이라도 항공모함, 핵전략폭격기를 미국으로 철수해야 하며, 미사일 시험발사를 중단해야 한다. 그리고 분단적폐 세력들도 난리를 펴고 있다. 평양올림픽이니, 차라리 평화가 빨리 깨졌으면 좋겠다는 망발을 하고 있다. 분단에 빌붙어 권세와 기득권을 누리던 세력들이 이런 망발을 하고 있"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우리는 이번 평창올림픽을 어떻게 하던 평화올림픽으로 만들어 한반도 평화는 물론 동북아 평화 그리고 세계 평화의 시발점으로 만들어야 한다. 모든 국민들이 뜻을 합하여 평화 올림픽을 방해하는 세력들에 대해서 투쟁해 나서야 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1156회 민가협 목요집회 참가자들은 “양심수를 즉각 석방하라!‘의 구호를 외치며 마쳤다. 

 

▲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더우나 추우나 언제나 양심수 석방을 위해 투쟁하시는 민가협 어머님들. 문재인 정부는 지금이라도 결단을 내려 양심수를 석방해야 한다.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자주시보] 공유기사 입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Share on Google+ band URL복사

URL 복사
x
  • 위에의 URL을 누르면 복사하실수 있습니다.

PC버전 맨위로

Copyright ⓒ 신문고.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