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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인천시장 민주당 후보 지지율 유정복 시장 압도

[지방선거 여론조사 분석4] 더불어민주당 후보군, 모든 가상대결에서 유정복 시장에 승리로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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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두만
기사입력 2018/03/03 [16:03]

[신문고뉴스] 임두만 편집위원장 = 인천광역시의 20181월 말 인구수는 3,013,747명이며, 이중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순수 내국인은 2,950,771, 인천 거주 외국인은 62,976명이라고 인천광역시 홈페이지에 인구통계는 고지하고 있다. 이는 인천이 확실한 대한민국 3대 대도시라는 것을 증명하는 수치다. 특히 부산 경제가 예전만 하지 못한데다 울산 창원 등 주변도시의 팽창으로 부산인구가 급격히 내리막을 타고 있어서 인천이 부산을 넘어서는 대한민국 제2의 도시가 될 것이라는 예측은 지금 많은 이들이 하고 있다.

   

따라서 300만 보다 더욱 팽창할 가능성이 있는 성장세를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을 시장으로 뽑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 또 인천은 수도권 3대광역시의 유기적 협조가 절실한 가운데 수도권 매립장 문제 같은 대립 양상도 있어 이를 슬기롭게 조화시킬 능력도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그런데 현 유정복 시장은 지난 2014년 당시 현직 민주당 송영길 시장을 상대로 승리하여 시장이 되었으나, 지금 나타나는 여론조사 등으로 보면 재선 가능성이 높지 않아 보여 주목되고 있다.

 

특히 유정복 시장은 국정농단 주범으로 검찰에 의해 구속되어 현재 감옥에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직계 친박 정치인이다. 박 전 대통령이 야당 대표일 당시 비서실장을 지냈으며, 이명박 대통령이 집권 당시 친박계가 압박을 받을 때도 박근혜 지근거리에서 그를 지켰다.

 

이에 유 시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 집권 후 농식품부 장관으로도 재임했다. 그리고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인천탈환의 기수로 공천을 받아 당시 현직 시장이던 송영길 민주당 후보를 물리치고 당선되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당시 선거에서 박 전 대통령의 후광을 입었던 반대급부만큼 박 전 대통령 그늘이 그의 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자유한국당 공천을 받을 수 있을지도 불투명하다.

 

이런 가운데 최근 나온 한국사회여론연구소 광역단체장 릴레이 여론조사 결과는 그래서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즉 이 여론조사에서 유 시장은 현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군 누구와의 대결에서도 더블 스코어 차이로 뒤지는 열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 도표출처 : 한국사회여론연구소     © 임두만

 

 

한국사회여론연구소는 최근 31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226~27일 양일간 인천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8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현 국회의원이 17.9%로 인천시장 후보적합도 1위에 올랐으며, 유정복 현 인천시장은 박남춘 국회의원에게 0.9% 뒤진 17.0%2위를 차지하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현재 거론되는 모든 후보들을 대상으로 했을 경우의 수치로서 의미가 없다. 그리고 실제는 각 당 후보가 정해진 뒤 실시하는 일대일 가상대결에서의 수치가 의미가 있다.

 

그런데 이 여론조사는 일대일 가상대결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어느 후보로 현재 거론되는 빅남춘 홍미영 김교흥 후보 중 누가 나오더라도, 유정복 시장에게 20% 이상의 격차를 보이며 압도적으로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천시민 55.3%민주당 후보에게 투표를 하겠다고 응답한 결과가 나와현재로서는 6월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될 확률이 높아 보인다.

 

우선 이날 한사연이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거론되는 모든 후보들을 상대로 한 조사는 차기 인천시장 후보적합도로 민주당 박남춘 의원이 17.9%1, 자유한국당 유정복 현 인천시장이 17.0%2, 민주당 홍미영 현 부평구청장이 11.8%3, 바른미래당 문병호 전 의원이 4.7%4, 민주당 김교흥 전 국회사무총장이 4.4%5, 정의당 김응호 인천시당위원장이 3.3%6위를 차지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 도표출처 :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임두만

 

이 상태로만 보면 박남춘 의원과 유정복 현 시장은 0.9%p의 박빙이다. 오차범위 안이므로 차이라고 말할 수도 없다. 그러나 각 당의 후보가 결정되는 것으로 가정한 가상대결 괄과를 보면 민주당 우세가 확연하다. 우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박남춘 의원, 자유한국당 후보로 유정복 현 인천시장이 출마했을 경우,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이 47.6%25.6%를 얻은 유정복 현시장을 22%p 큰 격차로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누구든 이런 차이는 있었다.

 

▲ 도표출처 :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임두만

 

즉 홍미영 현 부평구청장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했을 때도 홍미영 46.7%, 유정복 26.4%로 홍 부평구청장이 유정복 시장에게 20.3%p의 격차를 보였으며, 김교흥 전 국회사무총장,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해도 김교흥 46.8% 유정복 26.7%의 지지율을 보여 현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20.1%p의 큰 격차로 나타나 민주당 후보군과 유 시장의 격차는 20%대임이 확인되었다. 이 때문에 더불어민주당 후보경선이 매우 치열할 것 같다. 그래서 한사연은 이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도 발표했다.

 

이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내 후보적합도로 박남춘 의원 25.1%. 홍미영 현 부평구청장 16.2%, 김교흥 전 국회사무총장은 9.8% 순으로 나타났다. 이로 보면 박 의원이 현재로선 타 후보들과 비교하여 매우 높은 후보적합도를 보였다. 특히 박 의원은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도 후보적합도 응답 34.7%로 가장 높게 나타나, 향후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과정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한 것으로 보인다.

 

▲ 도표출처 : 한국사회여론연구소     © 임두만

 

그러나 민주당과 청와대의 기류가 현역의원의 광역단체장 출마를 반기지 않는 것은 확연하다. 즉 현재 여야의 의석차이가 미세하여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3~4명만 의원직을 사퇴하는 경우라도 원내 1당의 지위를 잃어 선거 기호를 2번으로 받게 되거나 차기 국회의장직을 야당에 내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박 의원이 이 같은 당내 반대기류를 뚫고 시장직에 도전할 것인지도 주목거리다.

 

또 최근 인천시장 도전을 위해 장관급인 국회 사무총장 직을 사퇴한 김교흥 전 총장이 낮은 지지율을 올리면서 후보직을 거머쥘 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인천 최초로 여성 시장에 도전하는 홍미영 부평구청장이 경선 승리와 본선 승리도 함께 이뤄낼 것인지도 매우 주목되고 있다.

 

한편 한사연은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http://www.ksoi.org)의 지방선거 기획특집 주요 격전지 여론조사로서 인천 거주 만 19세이상 성인 남녀 808명을 대상으로 226~27일 양일간 인천광역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발급받은 휴인천화 가상번호(안심번호)(78.5%)와 유선전화(RDD/21.5%)를 이용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4%p이며, 응답률은 14.3%(유선전화면접 9.7%, 무선전화면접 16.5%), 20181월 말 기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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