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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직원, 삼단봉으로 가격해 고양이 무참히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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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동 기자
기사입력 2018/03/19 [11:27]

삼단봉으로 가격해 고양이를 무참히 죽인 후 쓰레기장에 버린 사람이 보안업체인 대구 에스원의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동물권단체 케어에 따르면, 지난 3월 6일, 대구 동성로에서 고양이를 죽인 사건이 발생하였다.

 

 

▲에스원 직원이 고양이를 죽인 후 쓰레기장에 버리고 벗어나고 있는 모습      © 케어 제공

 

 

대구 동성로 미진분식 근처 골목에서 한 남성이 후레쉬를 든 채 돌아다니며 고양이를 찾은 후 무참하게 살해, 쇼핑백에 담아 나온 후 죽어가는 고양이를 쓰레기장에 던져 버리고 유유히 자리를 떠나는 모습이 확인되었다는 충격적인 내용의 제보였다.

 

입으로 피를 흘리며 대소변을 모두 쏟은 고양이는 병원으로 채 옮겨지기도 전 숨이 끊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의 CCTV를 모두 확인 한 바, 범인은 놀랍게도 보안업체(에스원) 직원으로 확인되었다. 여성복 매장 내 경보가 울려 출동, 가게 안에 고양이가 돌아다니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 고양이를 삼단봉으로 때려 살해한 것이다. 쓰레기장에 버려진 고양이를 발견하고, 발빠르게 현장 주변의 CCTV를 모두 확인한 지역 캣맘이 즉시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보안업체 직원을 고발 조치하였다.

 

3월 15일, 동물권단체 케어를 비롯하여 서울, 부산, 포항, 마산, 대구 등지의 개인 활동가들이 진상규명을 위한 대구 중부경찰서 방문을 진행하였다.

 

면담을 통해 학대범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강력한 처벌을 요청하였으며 중부경찰서 형사과장 역시 “동물 학대 사건에 대한 경찰의 업무지침에 따라 엄정한 조사를 하고 있다. 말 못하는 동물이라고 해서 수사를 허투루 하지 않는다.”라며 철저한 조사를 담당자에 지시 하겠다고 약속하였다.

 

▲  사진제공 = 케어

 

 

동물권단체 케어는 잔인한 방식으로 생명을 앗아간 동물학대범이 강력히 처벌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서명을 진행한다.

 

동시에 현재까지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는 에스원 본사에 이번 사건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와 재발방지대책을 요구한다. 에스원이 이에 불응하거나 미온적인 대처로 일관할 시, 동물권단체 케어는 에스원에 대한 불매운동을 주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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