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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기업은행 AI 피싱스톱앱’ 효과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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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석 기자
기사입력 2019/06/28 [04:56]

  출처 : 금융감독원



대출을 빙자하거나 수사기관을 사칭하며 지능적으로 피해자를 발생시키는 보이스피싱.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4,440억 원에 달한다. 하루 134명이 보이스피싱에 속는 셈이다.

알면서도 당하는 보이스피싱을 막는 법은 정말 없는 것일까. 실제로 50대 남성 A씨는 자신에게 걸려온 전화에 깜빡 속을 뻔했다. 불법자금 유출 사건의 가해자로 고소를 당했기 때문에 확인절차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전화를 받은 것이다. 상담원은 A씨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까지 알고 있었다. 다행히 보이스피싱을 알아차린 A씨는 금전적인 피해는 보지 않았다.

최근 IBK기업은행이 개발해 시범 운영 중인 보이스피싱 사기 방지 앱(App)은 230여건의 보이스피싱을 잡아내며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해 11월, IBK기업은행, 금융감독원, 한국정보화진흥원은 보이스피싱 예방 및 근절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적용한 사기 탐지 서비스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은행내 학습동아리에서 IBK피싱앱을 개발하고 금감원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신고 사례 8,200여건을 제공받아 이 앱에 머신러닝을 통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앱을 내려 받은 고객들에게 걸려온 전화 51,000여건 중 피해사례와 통화 패턴, 내용 일치정도에 따라 판별하면서 보이스피싱 230여 건을 탐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IBK기업은행 소지섭 IT정보부장은 “보이스피싱 전화가 모두 피해로 이어지지 않는다”면서도 “IBK피싱스톱 앱이 고객들의 재산 보호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BK기업은행은 오는 7월 중순까지 시범운영하며 시스템 안정화를 거친 뒤 후후앤컴퍼니와 기술제휴를 통해 LG스마트폰 안드로이드 9 이상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도 보이스피싱을 걸러내는 앱에 대한 기대가 높다. 기업 때문에 보이스피싱을 당했다는 말 대신 기업으로 인해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는 평가를 예상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50대 남성 A씨는 자신에게 걸려온 전화에 깜빡 속을 뻔했다. 불법자금 유출 사건의 가해자로 고소를 당했기 때문에 확인절차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전화를 받은 것이다. 상담원은 A씨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까지 알고 있었다. 다행히 보이스피싱을 알아차린 A씨는 금전적인 피해는 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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