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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피고발인 청문위원 자격은?”...장제원 “모욕감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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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기자
기사입력 2019/07/08 [13:33]


[신문고뉴스] 조현진 기자 =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과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그리고 여상규 국회법사위원장까지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청문위원 자격을 두고 충돌했다

 

8일 국회본청 406호실에서 열린 검찰총장후보자 인사청문회에는 여상규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등 법사위원 18명이 청문위원으로 나왔다. 그리고 이날 10시 청문회가 시작된 뒤 윤 후보자의 모두발언,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 등의 윤 후보자 자료제출 미흡, 핵심증인 해외도피의혹 등 의사진행 발언이 있었다. 

▲ 윤석열 인사청문회에서 충돌한 박지원 장제원 의원  © 편집부 뉴스화면 캡쳐편집


이후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이 의사진행 발언을 얻어 마이크를 잡았다. 그리고는 제가 보해 저축은행 관련 재판을 받을 때 국정감사나 법사위에 나오면 한국당 의원들이 제척돼야 한다고 했다또 한국당 의원들도 법사위원장으로부터 검찰 수사를 받고 재판에 계류 중이었을 때 민주당에서도 그러한 문제를 제기했다고 현재 한국당 법사위원들이 피고발인 상태임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언론에서 국회 선진화법에 의해 검찰 고발이 된 여야 의원 열 두 분이 (법사위에)있다고 한다. 위원장부터 해당이 된다그런데 이것이 과거에는 나쁘고, 지금은 괜찮다는 건가? 어떤 의미에서 보면 해당 의원들의 기소 여부 결정권을 가진 검찰총장(이 되려는 사람)인사청문회다. 그래서 과연 적절한가 한번 지적해 드린다. 위원장님부터 의견을 주셨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곧바로 장제원 의원이 반박에 나섰다. “박 의원께서 이 청문회에 찬물을 끼얹는, 동료 의원에 대한 모욕적 언사에 도저히 용납할 수가 없어서 의사진행 발언을 한다국회의원이 어떤 일에 의해서 국민 누구로부터 고소·고발을 당할 수 있다. 고소·고발을 당했다고 해서 국회의원의 본분인 청문회와 법안 심사, 예산 심사에서 제척돼야 하는 이유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 의원은 저는 최소한 정치개혁특별의원회 그 회의실 앞에서 선진화법 의안은 없었다는 말씀을 분명히 드린다”는 말로 당시 자유한국당 폭력적행위를 정당화 하려했다.

그런 다음 “수사를 해서 어떤 혐의가 있을지도 모르는 정치적 고소·고발에 대해 국회의원이 검찰총장 (후보자를) 청문하는 자리에서 상대 국회의원이 고발당했기 때문에 이 청문회를 고민해 봐야 한다는 식의 말씀을 하시는 선배님이 과연 의회주의자이고 법사위원으로서 할 수 있는 이야기인가”고 따졌다.

 

특히 장 의원은 "저는 심각한 모멸을 느낀다. 있을 수 없는 발언이다라며 박 의원의 사과를 요구했다. 그리고 여상규 위원장 또한 국회의원에 대한 고소·고발로 청문위원 자격 없어지나?”라며 그런 일로 서로 비난하는 것 자제해야 한다고 가세했다.

 

이 같은 자유한국당 측 반응에 박 의원이 다시 마이크를 잡았다. 이어 자신의 지적이 자유한국당 위원들만을 향한 것이 아니고 함께 고소고발된 민주당 위원들도 해당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금 이 (인사청문회)회의는 검찰총장(후보자) 청문회로서 후보자의 과거 경력과 도덕성도 검증하지만 앞으로 총장이 되었을 때 어떻게 할 것인가도 묻게 된다. 후보자는 후보자이지만 사실상 총장 위치에서 답변을 한다언론에서 16명 중 12명이 국회 선진화법으로 고발되어서 이것이 문제가 되기 때문에 최소한 이에 대해서 정리와 해명을 하고 가야 옳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어떤 특정 의원에 대해 제척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과거에는 옳았고 혹은 틀렸고, 현재는 또 틀리고 혹은 옳았다는 것으로 해석이 되는데, 이것을 그대로 두고 회의하는 것이 과연 옳은가. 한국당 의원들만을 이야기 한 것이 아니고 민주당 의원들도 공히 마찬가지라는 것을 거듭 말씀드린다는 말로 어떤 식으로든 이 문제의 매듭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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