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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우리 일본" 발언, 하루 지나도 온라인에서 '맹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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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9/08/07 [12:53]


[신문고뉴스] 강종호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6일 국회에서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며 "우리 일본이"라고 한 발언이 하루가 지난 7일에도 온라인에서 네티즌들의 강력한 비판을 받고 있다

 

앞서 나경원 원내대표는 지난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에 참석해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위기를 짚으며 "우리 일본이"라는 말로 시작.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 관련 부처의 대응을 비판했다.

이 과정에서 나 원내대표의 우리 일본이라는 발언 그대로가 캡쳐된 동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되면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 각종 sns에 퍼져있는 나경원 원내대표의 '우리 일본이' 발언 이미지...유튜브 영상에서 캡쳐  © 편집부


이날 실제로 나 원내대표는 "우리 일본이 7월에 이야기 한 다음 약 한 달 동안 청와대는 추경을 탓하며 지소미아 파기 이런 것들만 이야기하고 있다"고 문재인 대통령의 청와대를 비판했다. 그리고 나 원내대표의 이 발언 육성이 담긴 영상이 빠르게 SNS를 통해 퍼진 것이다.

 

그런데 전날 나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과 친일파 프레임을 엮는 여권을 향해 이 판국에 도쿄에 아파트를 갖고 있는 장관이라며 은근히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판했다.

 

그러나 박 장관은 이에 대해 장관 청문회 당시 아파트 소유를 해명하면서 “BBK 이명박 소유를 비판하는 나를 견제하기 위해 국내 로펌에 근무하는 남편을 압박, 남편이 결국 일본 로펌으로 이직할 수 밖에 없어 그때 아파트를 구입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런데 당시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명박 후보 대변인으로 BBK방어막 전면에 있어 박-나 양측은 선명한 대립관계였다. 따라서 나 원내대표는 당시 습득한 정보로 박 장관을 공격했으나 이 또한 나 원내대표가 이명박의 거짓말을 옹호한 현장에 있었으며. 당시 이 후보를 옹호하던 주어없다만 생각나게 하므로 더욱 손해를 보는 공격이 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나경원 원내대표는 현재 일본의 강한 보복에 여권과 국민들 사이에서 도쿄올림픽 보이콧 움직임이 도는 문제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그는 최근 "여당과 정부 일각에서 도쿄올림픽에 불참하고 도쿄를 여행금지구역으로 설정하자는 이야기가 나온다""자칫 스포츠인들의 꿈을 짓밟는 것은 아닌지 한 번 생각해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성급한 남북단일팀 구성으로 출전기회를 박탈당했던 선수들의 눈물을 기억할 것이라며 다시는 정치논리로 이런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 또한 반북친일발언이라고 네티즌들은 비판한다.

 

즉 평창올림픽의 남북단일팀 운운은 평창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성공시킨 문재인 정부를 까기 위해서이며, 이를 통해 선수들 박탈감을 말한 것은 방사능 오염물질 섭취 위험을 말하는 네티즌들의 우려도 무시한 것이라는 비난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어떻게 이 상황에서 '우리 일본'이라고 발언할 수 있냐"고 비판한다.

그리고는 나경원 원내대표가 과거 유니클로 옷을 입은 사진과 해당 발언을 함께 퍼나르면서
"국적이 의심된다"며 나 원내대표의 과거 일본 자위대 행사에 참석한 부분까지 거론되는 등 그의 친일파 행적을 맹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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