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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순 시위 저지 백은종 대표, '폭행'혐의로 경찰 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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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기자
기사입력 2019/08/08 [14:00]



[신문고뉴스] 이명수 기자 = 응징언론을 자임하는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가 또 경찰에 연행됐다.

백 대표는 8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가 친일집회즉 아베를 찬양하고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하는 집회를 열자 이를 저지하면서 주 대표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연행된 것이다.

▲ 시위저지에 나선 백은종 대표의 손을 주옥순 대표가 잡아 저지하고 있다.  © 이명수 기자


서울 종로경찰서는 8일 백 대표를 폭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백 대표는 이날 오전 1140분쯤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보수단체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를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엄마부대는 이날 오전 1130분 옛 일본대사관 인근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한일 관계 회복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로 불거진 범국민적인 반일, 일제 불매운동을 비판하고 문재인 정권을 규탄하는 취지의 집회다.

 

백 대표는 이날 엄마부대 집회 현장에 나와 이들의 기자회견을 매국 행위라고 꼬집으며 "너희가 진정한 보수가 맞냐"고 소리쳤다. 이 자리에는 '애국국민운동연합' 오천도 대표도 함께 나와 엄마부대를 향해 밀가루를 던지면서 양측은 엉켜 대립했다.

 

이 과정에서 백 대표는 엄마부대 주 대표와 말싸움을 하다가 결국 몸싸움으로 이어졌고, 서로가 엉키는 도중 백 대표가 주 대표를 밀치면서 인근 경찰에 폭행 혐의로 연행됐다.

 

앞서 주 대표는 지난 1일 이곳에서 '친일집회'를 열었으며, 6일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엄마방송'에서 "아베 수상님, (한국의) 지도자가 무력해서, 무지해서 한일 관계의 모든 것을 파괴한데 대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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