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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이재명 지사 지사직 상실은 우리 정치사의 큰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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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기자
기사입력 2019/11/05 [12:02]

 

[신문고뉴스] 조현진 기자 = 대안신당 박지원 의원이 개인 명의로 이재명 경기도지사 탄원을 청하는 탄원서를 대법원에 제출했다. 4일 박지원 의원실은 이 탄원서 전문을 언론에 공개했다.

 

▲ 이미지 출처 : 박지원 페이스북    

 

박 의원은 이 탄원서에서 이재명 지사는 '1위 후보'라는 이유로 타 후보들로부터 검증되지 않은 의혹과 각종 네거티브 공세를 받아야 했다고 말하고 특히 경기도지사 후보토론회는 이재명 지사에게 가혹하리 만큼의 정치적 공세가 난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나온 이재명 지사의 답변은 상대 후보의 악의적 질문을 단순히 방어하는 차원에 불과했다면서 정신없이 쏟아지는 질문 속 짧은 몇 마디가 과연 1,350만 경기도민의 선택을 뒤엎을 만큼 중대한 것인지 의문스러울 따름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박 의원은 이재명 지사의 지사 취임 후 공적도 칭찬했다.

 

박 의원은 취임 1년 만에 계곡 불법영업 철퇴, 수술실 CCTV 설치, 국내 최초 24시간 닥터헬기 도입, 공공건설공사 원가공개 등 놀라운 정책추진 능력으로 도민들의 삶을 급속도로 바꿔나가고 있다고 열거하고는 지역화폐, 기본소득 등 이재명 지사의 참신한 정책은 경기도민들의 지지와 호응을 받으며 그가 탁월한 역량을 가진 행정가임을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 지사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어떤 탄압이 있어도 반드시 이뤄내고 만다"고 말한 뒤 "그 험난한 과정에서 미움도 많이 받았고 적도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런 다음 하지만 그의 확고한 비전과 강한 추진력은 거대권력의 숱한 방해와 위협에도 결코 흔들리지 않는다"면서 "그가 간절히 꿈꾸는 새로운 세상, 공정한 세상을 만들어나가기 위함이다라고 칭찬했다.

 

이는 이런 능력을 가진 정치인 이재명이 앞서 언급한 토론회 중 자기방어적 발언 같은 소소한 일로 지사직을 앓으면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따라서 박 의원은 이재명 지사가 경기도지사 직을 잃는 일은 우리나라 정치사에 크나큰 비극으로 남을 것이라며 부디 이재명 지사가 경기도정을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해주시길 청원한다고 덧붙여 그의 탄원의 진실성을 느끼게 했다.

 

한편 이 같은 박지원 의원 개인적 탄원 이외에 지금 전국에서 이재명 지사의 탄원을 구하는 탄원서가 대법원에 답지하고 있다. 지난 919일 대법원에 접수된 이국종 아주대 의과대학 교수의 개인 탄원서가 그 시발이다. 이 탄원서 제출소식이 전해지면서 경기, 서울, 광주, 강원, 경상도 등 전국 지자체 의원들, 상공인, 농민, 청년, 체육인, 재외동포, 종교인, 예술인, 정치인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은 물론 조계종 제2교구 77개 사찰 스님 104명 등 종교인들도 탄원에 동참하고 있다.

 

아래는 박 의원이 개인적으로 대법원에 제출한 탄원서 전문이다.

 

존경하는 대법관님,

 

법치주의 실현과 민주주의의 도약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심에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본 탄원인은 국민의 부름을 받들어 헌법을 수호하고 국민의 이익을 위한 입법활동을 펼치는 제20대 국회의원으로서, 피고인 이재명에 대한 대법원의 선처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중히 이 탄원을 올립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정신보건법 관련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및 이에 대한 허위사실 공표 혐의 등으로 재판에 회부되어 대법원의 최종 판결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지난해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이재명 지사는 '1위 후보'라는 이유로 타 후보들로부터 검증되지 않은 의혹과 각종 네거티브 공세를 받아야 했습니다. 특히 경기도지사 후보토론회는 이재명 지사에게 가혹하리 만큼의 정치적 공세가 난무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나온 이재명 지사의 답변은 상대 후보의 악의적 질문을 단순히 방어하는 차원에 불과했습니다. 정신없이 쏟아지는 질문 속 짧은 몇 마디가 과연 1,350만 경기도민의 선택을 뒤엎을 만큼 중대한 것인지 의문스러울 따름입니다.

 

존경하는 대법관님,

 

본 탄원인은 정치에 몸담으며 수많은 선후배, 동료들과 함께 해왔습니다. 이런 경험에 비추어 보았을 때, 이재명 지사는 우리나라에 반드시 필요한 정치인입니다.

 

취임 1년 만에 계곡 불법영업 철퇴, 수술실 CCTV 설치, 국내 최초 24시간 닥터헬기 도입, 공공건설공사 원가공개 등 놀라운 정책추진 능력으로 도민들의 삶을 급속도로 바꿔나가고 있습니다. 지역화폐, 기본소득 등 이재명 지사의 참신한 정책은 경기도민들의 지지와 호응을 받으며 그가 탁월한 역량을 가진 행정가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어떤 탄압이 있어도 반드시 이뤄내고 맙니다. 그 험난한 과정에서 미움도 많이 받았고 적도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그의 확고한 비전과 강한 추진력은 거대권력의 숱한 방해와 위협에도 결코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가 간절히 꿈꾸는 새로운 세상, 공정한 세상을 만들어나가기 위함입니다.

 

이재명 지사가 경기도지사 직을 잃는 일은 우리나라 정치사에 크나큰 비극으로 남을 것입니다. 부디 이재명 지사가 경기도정을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해주시길 청원합니다. 대법원의 최종 판결을 앞두고 부디 현명하고 지혜로운 판결을 내려주시길 고개 숙여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2019114

국회의원 박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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