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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운' 대위, 3년간 기른 '생머리' 소아암 투병 아이들에게...

육군 1공병여단 김나운 대위, 2016년부터 기른 생머리 잘라 여러차례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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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기사입력 2020/02/24 [14:29]

 

  ©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미담 당사자 김나운 대위>

 


“장교 후보생 때 처음으로 소아암 환우에게 머리카락을 기증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보통 기증이나 기부라고하면 금전적이고 물질적인 부분을 떠올렸던 저에게 모발 기증은 다소 생소하였지만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3년간 소중하게 기른 생머리 카락을 지난달 소아암으로 투병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마음을 전한 육군 1공병여단 김나운 대위의 말이다.

 

김 대위의 선행은 이번 뿐이 아니다. 그는 기부에 대해서 처음 관심을 갖게 된 2016년 당시 3년여간 길러온 30cm 가량의 모발을 ‘어린 암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본부’에 기부를 한바 있다.

 

그는 우연한 계기로 모발을 기부하면서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가발을 만들어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기부가 결코 특별하거나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고 한다.

 

이를 위해 손상되지 않은 건강한 모발을 아이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평소 모발 관리에도 신경을 써왔다.

 

김나운 대위는 “작은 실천이지만 소아암 어린이들의 쾌유를 기원하며 모발 기증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면서 “더불어 모발 기증뿐만 아니라 또 다른 도움이 되는 방법들을 담아 주변 선·후배에게도 적극적으로 권유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나운 대위는 모발 기부 외에도 장기기증 희망등록, 헌혈, 후원활동 등 각종 선행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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