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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 "부목사 코로나19 확진, 교회 시설 폐쇄 예배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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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0/02/26 [00:39]

[신문고뉴스] 강종호 기자 = 코로나19가 초대형 교회의 예배까지 중단시키고 있다. 신도 10만의 초대형 교회인 서울 명성교회가 오는 1일 주일예배를 드리지 않겠다고 밝힌 것이다. 이처럼 명성교회는 지금 신천지 대구교회와 청도 대남병원에 이어 주목을 받고 있다.

 

 

▲ 서울 명성교회 전경...명성교회 홈페이지 갈무리


서울 강동구에 있는 명성교회는 신도 10만 명을 자랑하며 평균 예배인원이 주일이면 6만 명에 달하는 초대형교회다. 그런데 이 교회에 재직하는 부목사 1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부목사는 지난 214일 명성겨회 신도 5명과 함께 경북 청도 대남병원 농협 장례식장에서 열린 교인 장례식에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명성교회에 따르면 이 부목사는 청도 대남병원에 다녀온 뒤 지난 16일 일요일 2천 명 정도가 참석한 아침 7시 예배에 참석했다, 당이 이 부목사는 30석 정도 되는 예배당 교역자석에서 다른 교역자들과 함께 예배를 드렸다고 명성교회 측은 밝혔다.

 

그러나 이 부목사는 자신이 청도에 다녀온 뒤 경북 지역에서 코로나 19가 광범위하게 발생하자 21일 보건소를 찾아 진단을 의뢰했으며 이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그리고 검사를 한 당국에 의해 확진자로 통보되었으며, 이 부목사 집에 잠시 머물렀던 지인 자녀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반면 가족과 신도 등 7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따라서 교회 측은 물론 방역당국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보고 예의 주시 중이다. 특히 명성교회는 새벽기도와 수요 예배에 이어 31일 주일 예배를 취소하기로 했다.

 

또 교회 자체적으로 TF(태스크포스)를 꾸려 확진자 2명의 접촉 동선 등을 확인하는 한편 교회 전체 교역자 약 80명에게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했다.

 

하지만 서울시의 촉각은 지금 내우 곤두서 있다.

 

거의 매일 4~5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확진자 40명을 넘기고 있는 현실에서 명성교회가 대구신천지 교회와 마찬가지로 바라어스를 퍼뜨리는 산실이 될까 봐서다.

 

개신교 예배당의 특성상 성도간의 간격이 좁고, 기도와 찬송 등 침방을이 튈 개연성이 높은데다, 특히 함께 식사를 한 사람들이 감염력이 높아 이 부목사와 함께 청도행을 했던 사람들이 주일날 교회 식당 등에서 식사를 했을 수도 있어 매우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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