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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민경선단 화났다....“더불어시민당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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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동신 기자
기사입력 2020/03/23 [17:54]

[인터넷언론인연대] 모동신 기자 =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소수정당들과 연대, 비례대표 후보를 낸다는 플렛폼 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비례대표 후보 선정을 놓고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

 

특히 이 갈등은 앞서 지난 4일 국민경선으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선정에 참여했던 시민들이 더불어시민당을 공개 비난하면서, 추후 선거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23일  더불어민주당 국민경선에 참여한 시민들은 플랫폼 정당 정신 망각, 약속 위반 후보공모 더불어시민당 규탄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더불어시민당을 강력 규탄하고 나섰다.

 

 

 

특히 이들은 이날 더불어시민당과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각각 집회를 갖고 이 같은 제목의 규탄 성명를 발표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이날 자신들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공개적으로 비례후보를 공모하고, 응모한 후보들은 국민공천심사단의 심사에 참여한 뒤 국민경선을 통해 후보를 뽑은 사람들임을 주장하면서 더불어시민당이 다시 또 후보를 공모, 심사하는 것에 대해 "플렛폼 정당의 본분을 망각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나아가 이들은 민주당에 대해서도 자신들을 국민공천심사단이란 이름의 국민경선 선거인단으로 선정, 자신들에게 후보 투표를 하게 했음에도, 자신들이 뽑은 후보들을 다시 더불어시민당의 공천심사에 맡겨놓은 것은 자신들을 무시한 것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 자신들을 방치하고 있다고 민주당을 규탄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국민경선에 참여한 시민들   © 모동신 기자

 

아래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선거인단이 더불어시민당을 규탄한 성명서 전문이다.

 

플랫폼정당 정신 망각, 약속 위반 후보공모 더불어시민당 규탄한다

 

1. 우리는 지난 227일부터 34일까지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공천심사단에 참여하고, 국민경선으로 더불어민주당 비례후보를 뽑은 참가자다.

 

2. 우리가 국민공천심사단에 참여한 가장 큰 이유는 주권자 국민시대에 걸맞는 비례대표 선출방식이라 확신했기 때문이다. 촛불혁명은 주권자 국민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사자후였다. 위정자에 의해 국민의 삶이 좌지우지 되는 시대는 끝난 것이다. 비로소 대한민국 헌법전문과 헌법1조가 진정한 생명력을 발휘하기 시작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의 국민공천심사단 경선에 의한 비례후보 선출은 그동안 당대표나 몇몇 실력자에 의해 좌지우지되던 비례후보를 국민에게 돌려준다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 우리들은 이 의미에 주목하고 적극적으로 국민공천심사단에 참여했던 것이다.

 

3. 하지만 이러한 우리들의 뜻은 더불어시민당에 의해 무참히 짓밟히고 있다. 절대로 자체적으로 후보를 내거나 추천하지 않고 순수한 플랫폼 정당의 역할에만 충실하겠다던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린 더불어시민당의 몰상식한 구태 때문이다. 더불어시민당은 국민들께 공언하던 약속을 깡그리 무시하고, 자체적으로 후보를 공모하여 뽑고 있다. 1-2일만에 시민후보를 급조하여, 면접도 보지 않은 채 날림으로 비례후보를 뽑고 있다. 이것은 명백한 약속위반이자 반칙행위이며 구태행위이다. 이는 우리 23천여 국민공천심사단 참가자의 뜻과 민의를 산산조각내고, 짓밟는 행위이다.

 

4. 더불어시민당은 순수한 플랫폼 정당 역할에만 충실하고 절대로 자체 후보를 뽑지 않겠다 약속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수백여 시민단체와 시민사회 원로들이 충심으로 준비하던 정치개혁연합(정개련)이 자체적으로 후보를 뽑으려 하는, 불순한 의도를 가진 사람들로 비판했었다.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은 그 논리를 금과옥조처럼 내세우며 결국 순수한 플랫폼정당에 충실한다는 더불어시민당에 참여했었음은 만천하가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작금의 현실은 어떤가? 더불어시민당은 노골적으로 자체후보를 뽑고 있고,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묵인 조장하고 있다. 이는 결국 수백여 시민단체와 원로들의 충심을 마타도어한 것이며, 국민공천심사단의 의사를 짓밟는 것이며, 국민과의 약속을 헌신짝 버리듯 내팽개친 구태에 다름 아니다.

 

5. 23천여 국민공천심사단과 민주당 80만 권리당원에 의해 선출된 비례대표 후보들을 방치하는 더불어민주당, 순수한 플랫폼 정당의 약속을 파기하고 자체 후보를 뽑고 있는 더불어시민당의 공모관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촛불정신 실현과정이라 생각하며 국민공천심사단에 참여했던 국민의 뜻을 짓밟는 더불어민주당의 행태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국민과의 약속을 헌신짝 버리듯 내팽개치고 국민을 배신하고 있는 더불어시민당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플랫폼정당 정신 망각, 약속 위반 후보공모 더불어시민당 규탄한다!!!

국민약속 팽개치고, 후보급조 날림공천 더불어시민당 규탄한다!!!

국민경선 선출 비례후보 방치하는 무책임한 더불어민주당 규탄한다!!!

국민공천심사단 무시, 국민 배신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각성하라!!!

 

2020323

더불어민주당 국민공천심사단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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