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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바브로커 ‘유상봉’, 안상수 거액 편취 고소 시끌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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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광규 기자
기사입력 2020/03/28 [05:52]

함바브로커로 알려진 ‘유상봉’씨가 미래통합당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안상수 후보를 고소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검경일보>는 27일 단독보도를 통해 유 씨 측을 인터뷰 했다면서 이 같은 고소 사실을 전했다. 
 
이 매체는 “고소장에 따르면 2009년 당시 (재)송도테크노파크 이사장인 안상수 인천시장이 건설현장에서 밥집식당 등 이권을 챙겨주겠다며 유 씨 등으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20억 원 상당을 편취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돈을 보낼 때 안 후보가 자신의 내연녀와 전 충남도민회 회장 등을 통해 송금 또는 일부는 현금으로 보내달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하면서 그 증거로 당시 은행거래 내역서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와 함께 “유상봉 씨는 또 이 같은 내용을 미래통합당에 진정서 형식으로 접수하고, ‘부도덕과 비리로 얼룩진 안 후보의 공천을 취소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관철되지 못했다”고 전했다.

 

 

<검경일보>의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안상수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사실관계를 부인했다.

 

안 후보는 “검경일보 3.27에 보도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안상수 후보는 유상봉을 무고죄로 검찰에 고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도에 나오는 유상봉은 2010년 이후 일명 함바집 사기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 받은 사람으로 최근에도 전 서울경찰청장 원모씨에게 금품을 건넸다고 검찰에 진정을 냈고 이로 인해 무고죄로 검찰에 송치된 상태”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무능 정권, 특혜 정권을 심판해야 할 중요한 선거에서 흑색선전이 횡행하고 이를 악용하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선거를 망치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사람에게는 추호의 선처도 하지 않을 것이며 흑색선전으로 표를 얻으려는 세력에겐 민주시민의 준엄한 심판만이 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래통합당 인천 동구·미추홀(을) 지역구는 공천 후유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중이다.

 

이 지역구 현역 의원인 윤상현 미래통합당 의원이 자신을 공천에서 배제하고 안상수 의원을 전략공천하자 이에 반발해 지난 20일 당원 2650명과 함께 20일 탈당한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대해 안상수 의원은 윤상현 의원에 대해 고발이라는 강수를 펼쳤다.

 

안 의원 측은 지난 24일 “탈당계를 냈다는 당원들 중 본인이 탈당한 줄 모르는 분이 다수 있었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정당법 위반 및 사문서 등의 위변조 및 부정행사 혐의로 윤 의원을 인천지검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힌 것. 또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도 윤 의원을 고발한다고 밝혔다.

 

인천 동구·미추홀구(을)에는 27일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후보, 미래통합당 안상수 후보, 정의당 정수영 후보. 국가혁명배금당 황창식 후보, 무소속 윤상현 후보가 각각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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