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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전 대통령, 아들 통해 광주 5.18묘지에 추모 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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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남 기자
기사입력 2020/05/29 [14:13]

 노태우 전 대통령 장남인 노재헌씨(54)가 다시 5·18 민주묘지를 찾아 아버지 노태우 전 대통령의 조화를 5.18 민주 영령들에게 헌화했다.

 

▲ 지난 해 8월 5.18 민주묘지에 헌화하고 참배한 뒤 열사의 묘비를 보는 노재헌 씨.  연합TV 갈무리

 

29일 오전 노 씨가 헌화한 노 전 대통령의 조화에는 '13대 대통령 노태우 5·18 민주영령을 추모합니다'는 리본이 달렸다.

 

앞서 노 씨는 지난 해 8월 5,18 묘지를 처음 참배했었다. 그리고 이날 오전 11시40분쯤 노 씨는 다시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노 전 대통령 이름의 조화를 헌화한 것이다.

 

이날 노 씨는 참배에 앞서 민주의 문에 설치된 방명록에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리며 대만민국 민주화의 씨앗이 된 고귀한 희생에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고 작성했다.

 

▲ 노재헌 씨가 남긴 방명록...민주묘지 관리소 제공   

 

그런 다음 김의기 열사와 김태훈 열사, 윤한봉 열사의 묘역에서 무릎을 꿇었다. 이후 옛 망월묘역도 찾아가서 이한열·이재호 열사의 묘도 둘러보며 열사들의 넋을 기렸다.

 

한편 이날 노 씨의 참배에는 김후식 전 5·18부상자회장과 노덕환 미주 평통 부의장 등 5명이 함께했다. 참배가 끝난 뒤 노 씨는 "5.18의 아픈 역사를 매듭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5·18진상규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문고뉴스 / (광주) 김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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