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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환자, 저혈당이 더 위험”…치매 위험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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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석 의학전문기자
기사입력 2020/06/30 [12:49]

저혈당은 인슐린을 너무 많은 용량으로 맞았거나 경구 혈당강하제를 과도하게 복용한 경우 부작용으로 생길 수 있다.

병원에 실려오는 당뇨환자들의 대부분이 인슐린 과다투여나 당뇨약 부작용으로 인한 저혈당으로 인한 경우이다. 90%이상이 저혈당으로 병원에 실려온다.

 

▲ 당뇨 인슐린  

 

 

저혈당은 치매를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저혈당이란 혈액 속의 포도당 농도가 정상보다 매우 낮은 상태를 말한다.

당뇨병은 혈당이 정상 이상으로 상승한 상태이며 당뇨병 치료는 혈당을 떨어뜨려 정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기본 치료이다.

하지만 당뇨병을 치료하고 관리하는 도중에 혈당이 너무 많이 떨어지면 저혈당이 발생한다.

그런 상황을 예로 들어보자면 저혈당은 인슐린을 너무 많은 용량으로 맞았거나 경구 혈당강하제를 과도하게 복용한 경우, 그리고 식사를 잘 하지 못하거나 운동을 갑자기 많이 했을 때 등이다.

사람에 따라 저혈당 증상이 나타나는 혈당 수치는 일정하지 않지만 대체로 70mg/dL 이하로 떨어지면 저혈당 증상이 나타난다.

저혈당은 당뇨병의 합병증이라기 보다는 당뇨병 치료 중 나타나는 가장 흔한 부작용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좋다.

저혈당의 증상

저혈당이 생기면 처음에는 배가 고픈 느낌이 들고, 온 몸이 떨리면서 기운이 없으며, 식은땀이 나기도 합니다. 또한, 심장 박동이 느껴지고, 불안해지며, 입술 주위나 손끝이 저리게 된다.

신속하게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두통이 생기고 의식이 흐려지며, 심하면 정신을 잃을 수도 있다.

뇌에 산소공급이 일시적으로 차단이 되어 뇌세포손상이 일어날 수 있다

저혈당은 치매를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저혈당의 치료

저혈당 증상이 있으면 즉시 혈당이 정상 이하로 낮아졌는지 혈당검사를 시행하고, 동시에 혈당을 올릴 수 있는 치료를 시작해야한다. 만약 혈당 측정을 할 수 없더라도 치료를 시작한다.

1) 가장 빠르게 흡수되어 신체에 작용할 수 있는 당질을 15∼20g 정도 섭취한다. 예를 들면, 일반적인 탄산음료 1∼2컵(제로 콜라 등은 제외), 오렌지 주스 1∼2컵, 우유 1∼2컵, 물에 녹인 각설탕 2∼3개, 또는 사탕 3∼4개 등을 섭취한다.

2) 당질을 섭취하면서, 하던 활동을 멈추고 편안한 자세로 휴식을 취한다. 만약 약 15분이 지나도 계속 저혈당 증상이 느껴지면 1)번과 같은 처치를 반복하거나 당질이 포함된 간단한 음식(과자, 빵 등)을 먹는다.

3) 이러한 처치 뒤에도 여전히 혈당이 낮거나 저혈당 증상이 있다면 더 이상 지체 말고 인근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와 처치를 받아야한다.

4) 저혈당 증상이 없어진 뒤에 가벼운 식사를 한다.

5) 만약 환자가 의식을 잃은 상태라면 억지로 음식이나 음료수를 먹이려 하지 말고, 바로 병원 응급실로 옮겨 포도당주사를 맞게 해야한다. 무의식 환자에게 음식을 먹이려다가 음식물에 의해 기도가 막힐 수도 있으므로 위험하다.

저혈당의 예방

저혈당을 한번 경험한 사람은 다시 저혈당을 겪을 가능성이 많다.

또한, 저혈당이 자주 발생하면 심한 경우 뇌손상 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단 저혈당증에서 회복되면 어떤 상황에서 저혈당이 발생하게 되었는지 잘 생각해보고 원인이라고 의심되는 상황이나 행동을 교정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식사, 운동, 약물요법이 서로 적절히 어우러지도록 일상 생활 습관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힌다.

예를 들면 평소에 하지 않던 운동을 하게 되면 칼로리 소비가 늘어날 것을 예상하여 식사량을 늘리거나 혈당강하 약물의 양을 줄여 투약해야 한다.

또한, 저혈당에 빠져 의식을 잃을 경우를 대비하여 주변 사람에게 이러한 일이 일어날 수 있음을 미리 알리고, 당뇨병을 앓고 있음을 표시할 수 있는 표식을 착용하는 것도 혹시 모를 사고에 다른 사람들의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인슐린이 췌장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당뇨병약과 인슐린주사는 장기간 사용시 췌장에 스트레스를 주게 되고 이는 염증을 일으켜 췌장이 망가지게 된다.

소아당뇨와 성인당뇨말기에 사용하는 인슐린주사는 결과적으로 췌장을 망가뜨리고 당뇨병을 난치병으로 만들 수 있다.

운동선수나 정상인도 인슐린주사를 장기간 사용하게 되면 췌장이 망가지게 되고 당뇨병이 유발된다.

당뇨병약과 인슐린주사는 결과적으로 당뇨병을 치료하지 못한다.

인슐린 치료의 부작용

과거에는 저농도 인슐린과 돼지와 소에서 추출한 동물 인슐린 제제가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대장균(e-coli)을 이용하여 만든 인슐린을 사용한다.

대장균 내에 인슐린에 대한 DNA를 집어넣게 되면 대장균은 인슐린을 합성하게 된다. 고농도, 고순도의 인슐린 제제가 대장균 내에서 만들어지는 거죠. 인슐린을 입으로 먹는다면 위장에서 분해되어 아무런 약효가 없으므로 주사제를 통해 직접 혈액을 투여한다

하지만, 당뇨환자들 중 인슐린 주사를 맞으면 부작용이 나타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 저혈당

저혈당은 인슐린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에서 가장 흔하고 심각한 부작용으로 인슐린을 맞고 있는 환자의 대부분은 저혈당을 경험하기 때문에 인슐린 기피의 한 원인이 되기도 한다.

혈당이 50mg/dl 이하가 되면 교감신경계의 흥분으로 인한 증상, 즉, 공복감, 땀흘림, 사지의 떨림, 빈맥, 불안감 등이 생기게 되며 혈당이 더욱 감소하게 되면 뇌기능장애, 즉, 두통, 어지러움, 이상 감각, 시력장애, 보행장애, 의식장애, 심하면 혼수상태, 경련 등이 나타나게 된다.

저혈당이 생기는 원인은 인슐린의 과다, 식사를 거르거나 적게 섭취, 운동량의 증가, 술을 마신 후, 약물(특히, 아스피린 고혈압 약 중 베타차단제)투여, 간, 신장의 이상이 있을 때 등이 있다.

• 인슐린 자가항체

인슐린을 투여하는 경우에 이에 대한 항체가 생겨나는 경우로 자가면역질환이나 염증질환을 악화시킨다.

• 인슐린 알레르기

인슐린 알레르기는 인슐린 투여 후 약 7일 후부터 나타나며 보통은 6개월 이내에 발생하고 대부분의 경우는 국소적으로 주사 후 30분-6시간 후에 주사부위의 소양감, 발적, 작열감 등이 나타나며 이는 그대로 두면 1주일 이내에 대부분 소실되나 증상이 심하거나 계속되는 사람은 인슐린을 바꾸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 반응이 전신적으로 나타나 피부발진, 소양감과 더불어 발열, 두통, 빈맥, 기관지수축 그리고 심한 경우 쇼크도 발생할 수 있으나 매우 드물게 나타나며 이 경우에는 인슐린 투약을 중지해야한다.

• 인슐린 부종

인슐린 부종은 인슐린을 처음 맞거나 심한 고혈당으로 인해서 인슐린을 집중적으로 투여 받는 경우에 잘 나타난다. 주로 발등, 발목, 얼굴 등에 나타나서 전신 등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 지방조직 및 피부변성

주사부위의 피부가 함몰(위축)되거나 같은 장소를 반복해서 맞은 경우 주사부위의 피부가 변성이 일어난다.

• 체중증가 및 비만

인슐린 치료를 하여 혈당이 잘 조절되면 체중이 증가한다. 이는 인슐린의 지방형성 촉진과 분해 억제 작용에 의한 것인데 체중이 증가하면 인슐린의 요구량이 증가하므로 체중이 늘지 않도록 식사와 운동요법을 잘 병행해야 한다.

당뇨병약이나 인슐린 주사는 당뇨병을 완치시켜주지 않는다.

그 결과 내분비내과 선생님들은 당뇨병이 난치병이라고 하고 평생 당뇨병약을 먹으면서 관리를 잘 해야한다.

혈당조절만 하면 당뇨합병증도 막을 수 없다. 당뇨병과 당뇨합병증을 미리 막을 수 없을까?

이젠 새로운 방안이 필요한 때이다.

당뇨병치료의 목표는 당뇨병의 진행을 정지시킴과 동시에 당뇨병에 빈발하는 합병증의 발생 및 진전을 예방하는 데 있다.

그러기 위해서 우선 모든 환자들은 정상체중 유지를 위해 적절한 열량섭취, 균형있는 영양소 섭취, 규칙적인 식사를 기본으로 하는 식이요법을 실시한다.

우리가 먹는 것에서부터 생기는 당뇨병을 미리 예방하려면 스마트하게 음식을 즐기는 것이 필요하다. 당뇨환자용 식품의 연구 및 개발이 중요하다.

▲ 배용석(50)서울대학교 식품공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의학 석사를 했다.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연구원, 미국 University of Pennsylvania 병원 이식외과 연구원, 서울삼성병원 내분비내과 연구원 등 경력을 갖고 있다. 현 스마트푸드디엠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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