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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워킹그룹 해체하고 남북관계 간섭말라”

광복75돌 815민족자주대회 서울추진위원회 2차 대표자회의 및 투쟁선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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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광규 기자
기사입력 2020/07/02 [03:10]

남북관계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평화의 불씨를 되살리기 위한 시민사회 단체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8.15서울추진위는 1일 오후 2시 30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는 미국핑계 그만 대고 남북합의를 실천하라”, “미국은 워킹그룹 해체하고 남북관계 간섭말라”고 촉구했다.

 

추진위는 “815서울추진위 2차 대표자회의에서는 815까지의 실천과 투쟁에 대해 논의하여 서울 전지역에서 시국선언을 모으기로 했다”면서 “각 단체들의 계획과 결의들도 함께 나누었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이어서 투쟁선포기자회견을 진행했다”면서 “서울지역 곳곳에 한미워킹그룹해체! 자주가 곧 평화다! 등의 구호가 울려 퍼지게 하겠다는 결의를 담아 상징의식도 진행했다. 코로나19와 더위도 민족자주와 통일의 길로 가는 우리를 막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 이요상

 

 

◆다음은 815민족자주대회서울추진위 가입 제안문이다.

 

지금의 남북관계는 파국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 2년 동안 미국이 반대할 때마다 합의를 어기는 길을 택했고 그 결과 판문점 선언 이행율은 “0%”에 가깝습니다. 심지어 의지만 분명하다면 막을 수 있었던 대북전단살포 조차도 방치하여 오늘날 파국적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남북관계 파탄의 책임은 누가 뭐래도 남북이 합의한 내용들을 지키지 못한 우리 정부에게 있음을 뼈아프게 인정해야 합니다.

 

그동안,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 재개, 타미플루 지원과 이산가족 화상상봉, 남북철도 연결 등 합의를 이행할 기회가 얼마든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때마다 미국과의 협의를 우선시 하며 약속을 나몰라라 했고, 한미연합군사연습과 미국산전략무기도입 등 미국의 요구를 너무 쉽게 수용하고 호응함으로서 결과적으로 합의불이행을 넘어서서 합의를 파괴시켜 온 셈입니다.

 

남북합의를 무조건 실천하는 결단만이 이 위기를 극복할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입니다.

 

그런데 이 절체절명의 순간 웃고 있는 자는 누구입니까? 바로 미국입니다. 북에는 대북제재로 남에는 내정간섭으로 남북합의 이행을 철저하고 가로막고 파괴시켜 온 것이 바로 미국입니다.

 

‘미국의 속도에 맞추라’며 한미워킹그룹이라는 덫을 만들어 놓고 남북관계가 단 1mm도 전진하지 못하도록 강한 제재를 가하며 대북제재에 동참하도록 강요하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주한미군 주둔비 인상강요, 미국산전략무기 강매는 동북아시아에서 미국의 패권을 유지하기 위한 방도이고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는 행위입니다.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에 도움되지 않는 미국의 간섭을 더 이상 용납할 수 없습니다.

 

터무니없는 미국의 혈세강탈과 번번이 남북관계를 파탄내려는 미국의 방해를 국민의 힘으로 막아내야 합니다.

 

국민의 95%가 주한미군 주둔비(방위비 분담금) 인상에 반대하고 있으며 한국이 방위비분담금을 줘야 할것이 아니라 오히려 연간 8조에 달하는 기지사용료 등을 받아내야 하며,  ‘차라리 미군 나가라’는 것이 국민들의 목소리입니다.

 

또한 우리 국민들은 남북이 가는 길마다 사사건건 간섭하는 한미워킹그룹과 정부가 과감하게 결별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며, 정부의 자주적인 결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부정의한 권력을 끌어내린 촛불국민들의 저력으로 미국의 간섭에서 벗어나 정부가 자주적인 길을 결단하도록 요구하고, 정부와 국회가 굴욕적 주한미군 주둔비(방위비 분담금) 인상에 동조하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에 815민족자주서울추진위원회 결성을 제안드립니다. 서울지역 제시민사회,노동,정당,종교,풀뿌리등 많은 단체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사진 = 이요상

 

 

 사진 = 이요상

 

가입 및 제안서 보기

 

공동제안 : 서울민중행동,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 서울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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