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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경제․공동체 3중 위기...국난 극복 협력 연대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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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광규 기자
기사입력 2020/07/09 [10:54]

 사진 = 인터넷언론인연대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우리사회 구성원 모두의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공동으로 7월 9∼10일 백범김구기념관(1층 컨벤션홀)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협력과 연대,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2020 한국사회비전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주관하고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한국경영자총협회 등이 후원한다.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는 “현재 COVID-19의 팬데믹 전개로 불확실성과 위기가 증폭되고 세계의 정치․경제․사회적 측면에서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어 위기와 변화에 대한 면밀하고 종합적인 분석과 진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또한, 방역․경제․공동체의 3중 복합 위기에 놓인 국난을 극복하기 위해 협력과 연대가 절실하며, 이를 위해 우리 사회 각 분야의 혜안을 모으는 공론의 장이 활발히 펼쳐져야 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따라서 이번 회의는 여러 분야에 걸쳐 거대한 전환이 일어나고 있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국난 극복을 위해 대한민국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심층적으로 진단하고 극복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준비하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회의는 경영계와 노동계, 시민사회와 정부의 주요 원로, 정책기획위원회를 포함한 국정과제위원회,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산하 국책연구기관, 학계 등 각계 전문가들이 주제 발표자와 토론자로 참여한다.

 

‘2020 한국사회비전회의’는 개회식, 주요 원로의 라운드테이블, 4개 분야별 세션(1주제: 원로 좌담, 2주제: 전문가 발표 및 토론), 그리고 특별세션으로 이루어진다.

 

개회식에서 조대엽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은 “엄혹한 국난의 시대를 맞이하여 국난극복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협력과 연대”라고 강조하면서, “방역, 경제, 공동체의 3중 위기를 극복하고 K-데모크라시를 완성하여 세계선도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사회적 대화 레짐, 그리고 협력과 연대의 질서가 필요하다.”고 제안하였다.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은 “코로나19 감염병에 대한 적절한 미래 예측과 강력한 정부 리더십에 따른 기적적인 대응 이후, 이제는 이 감염병이 급속도로 증폭시키고 있는 한국의 비극, 인구 소멸의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하여 사회적 대화와 협력·연대의 노력이 시급한 시기”임을 강조하였다.

 

조흥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원장은 “역사를 보면 항상 큰 위기 때 새로운 전환이 일어났다”고 언급하며, 우리나라는 “개방성, 투명성, 민주성의 원칙 아래 신속하고도 효과적으로 K방역 시스템을 작동시켰고 이는 팬데믹에 빠진 전 세계에 신뢰와 희망을 주고 있다.”며 “이제 우리나라는 선진국을 따라가던 ‘추격자’가 아니라 새로운 길을 만들고 그들을 이끄는 ‘선도자’ 역할을 부여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원로의 지혜를 배우고 노동과 기업, 정부와 시민사회의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사회적 대화를 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국회도 사회 주체들의 간극을 좁힐 수 있는 대화 자리와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고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홍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은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노동자들에 대해 국가가 나서서 제도적으로 노동할 권리를 보장하고 적절한 기본 복지를 제공하는 사회제도 마련이 절실하다.”면서, 특히 “코로나19사태와 같은 사회적 위기 상황을 더 나은 제도를 만들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회식에 이어 진행되는 라운드테이블은 ‘국난의 시대 : 회고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1990년대 말 외환위기와 2000년대 금융위기 등 과거 국난 극복을 경험한 정부, 시민사회, 학계, 정치계, 노동계 원로가 참여하여 코로나19가 야기한 국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각 분야의 역할과 책무에 대한 지혜와 의견을 교환하게 된다.

 

라운드테이블은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의 진행으로 한완상 前 부총리, 임현진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사장, 박인상 前 한국노총 위원장, 김상곤 경기도교육연구원 이사장,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분야별 세션은 원로 좌담(제1주제) 및 전문가 발표와 토론(제2주제)으로 구성된다. 제1세션은 국난시대 기업의 역할과 과제, 제2세션은 국난시대 노동의 역할과 과제, 제3세션은 국난시대 시민사회의 역할과 과제, 제4세션은 국난시대 정부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토론회의 대미를 장식할 특별세션은 ‘협력시대, 지방이 중심이다’라는 주제로 하여 조대엽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의 사회로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춘희 세종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오세현 아산시장, 송재호 국회의원(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정순관 목포대 교수(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여한다.

 

특별세션에서는 방역․경제․공동체의 3중 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각 지자체별 방역과 지역경제 위기 대응 과정에서의 경험과 성과를 나누고, ‘지방정부와 주민’, ‘주민과 주민’ ‘지방정부와 지방정부’,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간 협력과 연대과정에서의 과제를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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