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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대개혁 지식네트워크 “한미연합군사훈련은 남북합의 정면으로 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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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광규 기자
기사입력 2020/08/15 [07:22]

 14일 임진각 자유의 다리에서 열린 기자회견    사진 = 인터넷언론인연대



코로나19 사태로 전반기 무산됐던 한미연합훈련이 16일 재개되는 가운데 시민사회 단체를 중심으로 반대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사회대개혁지식네트워크는 14일(금) 오후 2시, 남북관계의 상징적 공간인 파주 임진각 자유의 다리에서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과 남북합의사항 이행을 촉구했다.

 

대한민국 사회의 근원적 개혁을 모색하는 교수연구자들의 모임인 <사회대개혁지식네트워크>는 14일 파주 임진각 자유의 다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촉구하고 남북합의사항 이행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이날 한미연합군사훈련은 남북합의 사항인 군사적 적대행위 금지를 정면으로 위배하는 것이며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또한 역대 최장기간 장마로 인해 나라 전체가 홍수재난에 직면한 상황에서 지금은 군사훈련이 아닌 수해복구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계속해서 문재인 정부가 남북관계의 획기적 전환을 위해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 철도 연결 등 구체적 실천에 나설 것을 요구하는 한편, 남북합의 이행에 걸림돌로 드러난 한미워킹그룹을 신속하게 해체할 것을 촉구했다. 
 
대한민국 사회의 근원적 개혁을 모색하는 교수연구자들의 조직 <사회대개혁지식네트워크>는 지난 6월 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 센터에서 출범식을 갖고 발족하였다. 

 

창립총회에는 국내외 교수연구자 1,117명 가운데 130여명이 참석했다.

 

창립 기념 토크쇼에는 최강욱 열린민주당 의원과 강경숙 원광대 교수, 김동규 동명대 교수, 김연찬 서원대 교수, 김호범 부산대 교수, 우희종 서울대 교수 및 전 더불어시민당 대표, 은우근 광주대 교수 등이 참여하여 우리 사회의 개혁 실천과 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사회대개혁지식네트워크>는 지난해 가을 <검찰개혁시국선언>에 참여했던 7,000여명의 국내외 교수연구자들이 모태가 되어 창립된 조직이다. 

 

이들은 “인권과 정의, 자유와 평화가 넘실대는 위대한 민주공화국을 실현하라는 시민의 준엄한 요구에 부응하여 사법개혁, 언론개혁, 정치개혁, 교육개혁, 노동개혁, 경제개혁 등 대한민국의 사회대개혁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실사구시적 대안을 모색하고 현실화하는 것”을 창립목적으로 제시하였다.

 

<사회대개혁지식네트워크>는 향후 정부와 21대 국회가 국민의 뜻에 따라 검찰, 언론, 사법, 사학 등 사회전반에 걸친 근원적 개혁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 대안을 제시하고 여론형성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16일 재개되는 한미연합훈련은 전날까지 사전연습인 위기관리참모훈련(CMST)을 마치고 16∼28일 본훈련에 해당하는 후반기 연합지휘소 훈련을 시행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본 훈련은 컴퓨터 시뮬레이션 방식의 연합 지휘소 훈련(CCPT) 방식으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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