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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 재판 도중 쓰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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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0/09/17 [12:52]

조국 전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재판 중 실신했다.

 

17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재판장 임정엽)에서 진행 중인  사모펀드 관련 재판 도중 정경심 교수는 변호인을 통해 어지러워서 잠시 쉬게해 달라고 요청했다.

 

▲ 재판정에서 쓰러진 정경심 교수, 사진은 보석허가 후 서울구치소 출소장면. 

 

이에 재판부가 변호인의 요청을 받아들여 10분간 휴정 후 재판을 재개했다 이어 다시 변호인이 궐석재판을 요구하고 재판장 허가가 나면서 퇴정하려다 갑자기 쓰러졌다.

 

이날 오전 정 교수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를 받는 재판에 출석했다.

 

그런데 정 교수 변호인인 김칠준 변호사는 코링크 관계자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한 뒤 재판부에  "정 교수가 아침부터 몸이 아주 안 좋다고 했다"며 "지금 구역질이 나올 것 같다고 하니 가능하면 검사 반대신문 때 대기석에 좀 쉬고 있으면 안되겠느냐"고 요청했다.

 

이에 재판장이 휴정을 허가, 10여분 뒤 재판은 다시 재개됐다.

 

하지만 김 변호사가 다시 "지금 상의했는데. 상당히 상태가 어렵고 앞으로 재판을 계속 받아야 해서. 오늘은 빨리 나가서 치료받는게 좋지 않을까한다"면서 "그래서 형소법상 불출석에 대한 허가신청을 말씀 드리고. 아울러 피고가 결석한 상태에서 재판 진행하는 것 동의한다"고 말했다.

 

변호인 요청 후 재판부는 "원래는 불출석 허가 요건에 관한 소명자료 필요한데. 저희가 법정에서 관찰해보니 많이 아프신 거 같다"면서 "그래서 소명자료 없이 오늘재판 불출석 허가하겠다"고 말했다.

 

그런 다음 이어 "다음 공판기일에 증인심문을 실시하겠다"면서 "검찰 측도 동의했으니 퇴정하셔도 되므로 안내 받으셔서 가라"고 퇴정을 허가했다.

 

이에 퇴정하려고 일어나던 정 교수는 갑자기 쓰러졌다.

 

변호인과 경위들이 부축했지만 정 교수가 일어나지 못하자, 재판부는 119를 부르기로 하고 관계자들을 제외한 방청객 등에게 퇴정명령을 내렸다. 그런 다음 이후 재판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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