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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제협 "1단계에도 고위험 시설 지정 계속돼 생존권 위협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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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광규 기자
기사입력 2020/10/21 [13:54]

 20일 열린 중제협 기자 간담회



6만 5천여 명의 생존권이 위협 받고 있다는 목소리가 절박하다. 정부의 방역수칙을 자발적으로 철저하게 지킬 테니 고위험 시설에서 해제 시켜달라는 호소다. 중소기업제품유통협의회(이하 중제협)는 20일 오후 여의도 한 식당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업계의 어려움을 설명하면서 이 같이 호소한 것.

 

중제협은 이날 “과거 IMF 1997년 국가 부도 상태에서 무너져가는 중소기업과 소상인의 재기를 위하여 지자체의 협조와 공기관의 추천을 받은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회가 우리 업의 시작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1997년에 일어난 IMF 경제 위기는 우리 사회 전체를 뒤흔들었다”면서 “많은 기업이 문을 닫고 실업자가 늘어나는 등 경제가 크게 위축되었다. 하지만 정부와 국민들이 의연하게 대처하면서 예상보다 빨리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IMF 당시 금 모으기 등의 노력으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한 당시 상황을 전하면서 여기에 힘을 모은 게 바로 ‘중제협’이라고 지적했다.

 

즉 “국가의 심각한 위기에 실업과 경제 마비를 막기 위해 정부 주도로 도산 위기에 몰린 중소기업의 제품 직거래를 통해 힘들어하는 국민들에게 중간의 유통 경로를 배제하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장터를 만들어 힘을 모았던 것이 '중제협‘의 시작이었다”는 것.

 

중제협은 “또다시 코로나19 상황에서 수많은 중소기업들이 도산하고 근로자들의 실업이 속출하는 지금 그나마 남아있던 판로인 저희 '중제협'의 매장이 문을 닫음으로서 협력 업체들은 도산 위기로 내 몰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제협은 코로나19가 시작된 1월부터 선제적으로 국민의 건강과 보건 안전을 위하여 3개월간 자발적으로 영업을 중단하였다”면서 “정부의 대책과 방향을 기다렸으나 3월부터는 방문 판매업에 해당된다는 이유만으로 집합금지 '행정 명령'을 받았고 현재까지 무려 9개월이 넘는 동안 그저 기다리고만 있다”고 현실을 말했다.

 

계속해서 “사실상 ‘리치웨이’는 방문 판매업을 가장한 불법 다단계 판매 업체였으며, 광주의 방문판매업체도 방문 판매업을 가장한 다단계 판매 업체였다”면서 “그럼에도 선량한 방문판매 및 홍보관 업체 전체가 코로나19 전파자로 오해를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또 “1단계 생활 속 거리두기인 현재에도 고위험 시설로 지정돼 생업 포기를 강요받고 있는게 현실”이라면서 “밀폐되고 많은 인원이 모이는 유흥업인 클럽이나 유흥 주점도 고위험 시설에서 배제 되었다”고 당부했다.

 

중제협은 “현재까지 저희 회원사들은 단 1건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되지 않았다”면서 “그럼에도 방문 판매업에 해당된다는 이유만으로 집합금지 고위험 시설이라는 낙인으로 도산의 위기까지 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희 중제협 회원사는 250여 업체이며 종사원은 약 2500여명, 협력 업체는 12.500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있다. 종사하는 인원은 약 62,500여명으로 추산 된다”면서 “이들의 생존권이 무너지고 있다. 이제라도 가족들이 무너지지 않도록 해 달라”고 호소했다.

 

계속해서 “지금과 같이 집합금지 조치가 계속된다면 생존권을 포기해야 할 뿐 아니라 많은 가장은 실업자가 되거나 극단적 선택을 생각하는 분들까지 생겨날 수도 있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중제협은 이 같이 말한 후 “고위험 시설에서 해제 영업을 가능하게 조치해 준다면 주변의 방역 수칙을 따르지 않는 불법적 업체는 자성 차원에서 신고 및 계도하는 노력도 같이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중제협은 고위험 시설 해제 시 전시장 내에 “▲2M 거리두기 안전띠 설치 ▲자동 열화상 온도 측정 센서 설치 ▲의료기 허가된 비접촉식 온도계 설치 ▲방문자 QR코드 인식 및 저장 ▲30분 간격의 자동 방역기를 설치 ▲음식물 반입 금지 표시 ▲마스크 미 착용자 입장 거부 ▲자동 손 세정제 설치 ▲상시 화장실 소독 실시 ▲상시 환기 시스템 가동 등을 설치 운영 할것이며 위의 내용을 철저히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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