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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차기 지도자 이재명 23%, 윤석열 13%, 이낙연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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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두만 기자
기사입력 2021/01/15 [14:28]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차기대권 지지도가 상당부분 탄탄해지고 있다. 신년 각종 여론조사에서 ARS 위주로 조사하는 <리얼미터> 조사만 빼고는 거의 모든 조사에서 차기주자 선호도 1위를 차지했던 이 지사가 1월 중순에도 그 추세가 꺾이지 않고 있어서다.

 

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월 둘째주 여론조사에서도 그대로 나타난다. 

 

▲ 도표출처 : 한국갤럽 홈페이지     

 

15일 한국갤럽은 1월 둘째주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 조사결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전체국민 23%의 지지를 받아 1위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이날 갤럽 발표에 따르면 이 지사 뒤를 이어 윤석열 현 검찰총장 13%, 이낙연 현 민주당 대표 10% 등으로 나타나, 이 지사는 추격권자들과 오차 범위 밖으로 달아난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대해 갤럽은 특히 이번 조사가 후보이름을 불러주지 않고 응답자의 자유응답을 받을 결과라고 발표, 이채를 띠었다. 즉 대부분의 정치인 선호도 조사나 정당 선호도 조사에서는 대상자 이름을 무작위 또는 순서를 바꿔가며 호명하고 응답자가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갤럽조사는 후보명 호명없이 응답자 스스로 자유응답을 유도, 이 같은 수치를 얻어냈다. 따라서 이는 응답자들의 실제 선호도가 상당부분 각인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갤럽에 따르면 이들 상위권 3인 외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상 3%),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1%)이 1% 이상 응답자들로부터 호명되었다. 5%는 그 외 인물(1.0% 미만 약 20명 포함), 41%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고 밝혀 무응답층이 매우 두텁게 형성되어 있음도 알게 했다.

 

이에 대해 갤럽은 “한 달 전과 비교하면 이재명 지사, 홍준표 의원의 선호도가 각각 3%포인트·2%포인트 상승하고 이낙연 대표는 6%포인트 하락했다”면서 “작년 7월까지는 이낙연 대표 선호도가 20%대 중반으로 단연 선두였으나, 8월 이재명 지사가 급상승해 여권 인물 선두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여권인사들의 지지도 변화에 대해 “최근 한 달간 이재명 지사는 재상승, 이낙연은 대표는 급락, 양자 격차가 커졌다”고 여권의 선두 경쟁 구도에 변화가 확실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리고는 “통상 대선 후보는 당내 경선을 통해 선출하는데,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줄곧 이낙연 대표가 이재명 지사를 10%포인트 이상 앞서다가 작년 4분기 격차가 줄었고 이번 조사에서 역전했다”면서 이 지사가 전체국민과 민주당 지지층 모두에서 이 대표를 압도한 것으로 발표했다.. 

 

또한 야권의 차기주자와 관련 갤럽은 “뚜렷한 후보가 없다”고 한 뒤 “제1야당인 국민의힘 소속으로는 대권 재도전을 공식화한 유승민이 두 달 연속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한편 갤럽은 이 조사에 대해 “자체조사로서 2021년 1월 12~14일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했다”면서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5%라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와 중앙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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