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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문 대통령 지지도 긍정 38% 부정 53%...하락세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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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두만 기자
기사입력 2021/01/15 [15:09]

추미애-윤석열 대란과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K-방역이 실패한 것이란 야권의 대대적 공세에 따라 가파르게 하락하던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도 하락세가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5일 발표한 한국갤럽의 여론조사 결과로 드러난 사실이다. 이에 대해 이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한 갤럽도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 중 '잘하고 있다' 38%, '잘못하고 있다' 53%로 지난주 대비 직무 긍정률 변함없고, 부정률은 2%포인트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 도표출처, 한국갤럽     

 

이날 한국갤럽은 2021년 1월 둘째 주(12~14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 같이 전했다.

 

갤럽에 따르면 문 대통령 직무수행평가에 대해 우리 국민은 작년 12월부터 긍정률 38~40% 사이, 부정률 50%를 웃도는 부정적 평가가 강했다. 

 

또 연령별 긍/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28%/53%, 60대+ 31%/60%로 젊은 층과 노년 층에서 특히 차이가 심했다. 반면 비교적 진보층이 두터운 30대 48%/44%, 40대 48%/45%로서 긍/부정률이 오차범위 안팍의 팽팽한 상황이었고 점차 보수화 되어가는 50대에서 38%/57%로 격차가 벌어지는 양상이었다.

 

특히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5%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나 국민의힘 지지층은 93%가 부정적으로 평가한 가운데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률이 앞서(긍정 21%, 부정 61%), 대체적으로 부정률이 긍정률을 압도했다.

 

▲ 도표출처 : 한국갤럽     

 

이에 대해 갤럽은 “정치적 성향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진보층에서 65%, 중도층에서 31%, 보수층에서 16%”라며 “현재 성향 중도층이 대통령을 보는 시각은 진보층보다 보수층에 가깝다”고 분석, 중도가 보수로 기울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는 앞서 언급했듯 지난 해 3/4분기 이후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건으로 여론이 비판적으로 흐르면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넘어 대통령에 까지 영향을 끼친데다, 11월 이후 코로나19 3차 대확산으로 정부가 자랑하던 K-방역에 대한 국민적 신뢰도가 떨어진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하지만 연초 추 장관 사퇴, 코로나 안정세, 특히 미국 유럽 일본 등 겨울철 북반구의 코로나 확산세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위협적이지만 우리나라는 이와 반대로 확산세를 꺾는 저력을 보이고 있어 이 또한 대통령 지지도 하락을 멈추게 하는데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급격한 여론이탈로 여권 핵심부에서 걱정하던 레임덕 현상은 크게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여 문 대통령이 집권 후반기 국정동력을 다집을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갤럽은 이 조사에 대해 “자체조사로서 2021년 1월 12~14일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했다”면서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5%라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와 중앙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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