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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제헌절에 "개헌 하겠다"..."일본공사 망언 그냥 둘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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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기자
기사입력 2021/07/17 [23:44]

[신문고뉴스] 조현진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가 17일 개헌을 말했다.

 

그는 73주년 제헌절인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쓴 "내 삶을 지켜주는 개헌, 추진하겠다"라는 제목으로 쓴  글에서 "1987년 개정된 현행 헌법은 시대정신이던 대통령 직선제 등 정치적 민주주의를 담았으나 그로부터 34년이 흘렀다"며 개헌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 이낙연 후보의 개헌제안 페이스북글 전문...출처 : 이낙연 페이스북    

 

즉 "국민의 삶은 크게 바뀌었다. 시대환경도 시대가치도 많이 달라졌다"며 "시대 변화와 국민의 새로운 요구를 구현하는 새로운 헌법이 필요하다"고 말한 것이다.

 

이어 자신이 ‘내 삶을 지켜주는 민주주의’를 위한 개헌을 제안했다는 점을 거론하고 개헌을 통해 "국민 기본권 강화와 불평등 완화,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사회경제적 민주주의를 이루자는 것"이라며 "토지공개념을 명확히 함으로써 불로소득을 부자들이 독점하지 못하게 막자. 이번 대통령선거 과정에 후보들이 공약하고, 차기 대통령 임기 시작과 함께 바로 추진할 것을 거듭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 후보는 이날 일본 공사의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성적 표현을 두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망언, 이대로 넘어갈 수 없다"면서 외교관이 주재국 대통령에 대해 한 말이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다. 일본을 조금이나마 아는 제가 보기에 그것은 일본 외교의 수치"라고 분개했다.

 

그는 이날 "일본은 도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에 독도를 일본 땅으로 표기했다. 군함도의 강제징용을 왜곡해 유네스코로부터 경고장을 받기도 했다"고 지적하고 "한국은 일제 피해자이면서도 과거사와는 별개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만들기 위해 애써왔다"고 말했다.

 

그런 다음 "우리 정부는 도쿄올림픽 개막식을 계기로 하는 대통령의 방일을 긍정적으로 검토해왔다"며 "그런데 일본은 번번이 정치인이나 당국자들의 망언으로 양국관계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리고는 "망언을 한 소마 히로히사 총괄공사는 주한일본대사관에서 대사 다음으로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이라며 "아이보시 고이치 대사는 '외교관으로서 지극히 부적절하며 유감'이라는 보도자료를 냈으나 그것으로 어물쩍 넘어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 정부는 합당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일본 외교의 수치를 가장 분명히 시정하라"고 요구하는 등 시종 강경한 언어로 일본 정부와 소마공사를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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