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장관,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 신당 창당 공식화...文 "이해한다"
이준화 부산경남본부장   |   2024-02-12

[신문고뉴스] 이준화 부산경남본부장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신당 창당에 나선다.

 

조 전 장관은 12일 오후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조 전 장관은 문 전 대통령에게 “이번 총선에서 무도한 윤석열 검찰 독재를 심판하는 데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겠다”며 “다른 방법이 없다면 신당 창당을 통해서라도 윤석열 정권 심판과 총선 승리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 조국 전 장관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영산 평산마을에서 만나 포옹하고 있다 (독자 제공)

 

조 전 장관 측에 따르면 이날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한 조 전 장관은 문 전 대통령과 저녁식사를 함께 했으며, 이 자리에서 신딩을 창당해서 22대 총선에 임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이에 문 전 대통령은 조 전 장관을 격려했다.

 

그리고 문 전 대통령은 조 전 장관에게 “민주당 안에서 함께 정치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것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신당을 창당하는 불가피성을 이해한다”면서 “검찰 개혁을 비롯해 더 잘할 수 있는 것으로 민주당의 부족한 부분도 채워내며, 민주당과 야권 전체가 더 크게 승리하고 더 많은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길 기대한다”고 조언했다.

 

앞서 조 전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3일(화), 부산에서 22대 총선 관련 입장 발표"라고 공지했으며, 12일(월) 양산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에 앞서 김해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까지의 일정을 공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12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하고는 방명록에 “검찰 개혁과 사회 경제적 민주화를 위하며 헌신했던 내 마음속 영원한 대통령님을 추모합니다”라고 적었다.

 

그리고 조 전 장관은 자신의 공지대로 13일(화) 고향 부산을 찾아 선산에 들러 선친께 인사한 후 오후 이번 총선과 관련해 구체적인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조 전 장관은 8일 자녀 입시 비리 혐의와 관련한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지만 법정 구속은 면했다. 같은 날 “4월 10일(총선)은 민주주의 퇴행과 대한민국 후진국화를 막는 시작”이라며 사실상 출마를 공식화했다. 1일 자신이 주도하는 싱크탱크인 ‘리셋코리아 행동’을 출범한 지 일주일 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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