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노웅래 의원, 서울 마포갑 총선 여론조사서 국힘 신지호에 앞서
임두만 기자   |   2024-02-19

[신문고뉴스] 임두만 기자 = 4.10 총선이 49일 앞으로 다가 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주요정당의 공천자가 속속 발표되고 있으나 양당 공히 핵심 지역구의 공천을 두고는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

 

이는 자칫하면 국민의힘에서는 '親尹공천', 민주당에서는 '親明공천'이라는 당내 반발이 터져 본선을 치르기도 전에 당 안에서의 분란으로 제대로 된 전열을 가다듬을 수 없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서울의 관심 지역구인 서울 마포갑 지역구는 국민의힘이 탈환을 목표로 영입파인 조정훈 의원과 신지호 전 의원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현역인 노웅래 의원을 빼고 여론조사를 했다는 설들이 돌면서 잡음이 일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19일 <스트레이트뉴스>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C&I>에 의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울 마포갑 선거구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노웅래 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신지호 전 국민의힘 의원과의 양자대결에서 더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고 발표, 눈길을 끌었다. 

 

▲ 도표 출처 : 스트레이트뉴스     

 

이는 노 의원을 두고 민주당이 사법리스크로 망설이고 있으나 실제 지역의 여론은 노 의원이 상상외로 높은 지지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스트레이트뉴스가 공개한 '총선특집 여론조사'에 따르면 서울 마포갑에서 노 의원은 41.6%의 지지율을 기록, 국민의힘 신 전 의원의 31.0%(기타 인물'은 12.1%, ‘없음·잘모름’ 응답은 15.3%)를 앞서고 있다. 양자간 차이는 오차범위 밖인 11.6%p.

 

또 이날 <스트레이트뉴스>는 이 지역 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도 노웅래 의원이 20.8%를 얻어 2위 이은희 전 청와대 2부속실장 7.5%, 3위 이지수 전 청와대 비서관 6.9%, 4위 홍성문 정책위 부위원장 6.6% 등에 비해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 도표출처 : 스트레이트뉴스     

 

그리고 이들 외 오성규 전 서울시 비서실장 4.2%, 박경수 전 불교방송 보도국장 3.4%, 이로문 정책위 전문위원 3.3%, 유창오 전 공영홈쇼핑 상임감사 2.3% 순이었으며 ‘기타 인물’ 9.0%, ‘없다·잘모름’ 36.0%로 나타났다.

 

특히 이 조사에서 노 의원은 민주당 지지층은 물론 진보 및 중도성향 유권자들로부터도 다른 경쟁 후보들을 압도적으로 따돌리고 후보 적합도 1위로 꼽혔다.

 

이는 노웅래 의원이 21대 총선에서 이 지역에 출마 55.99%를 득표하면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강승규 후보(42.95%)를 물리치고 4선에 성공할 정도로 지역기반이 탄탄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따라서 민주당은 노 의원이 현재 뇌물 및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 상태이기는 하지만 수도권 선거의 전선 형성을 위해서라도 애초 대외적으로 천명했던 '경선원칙'의 시스템 공천을 통해 당력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 도표출처 : 스트레이트뉴스     

 

 

한편 이 지역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44.2%, 국민의힘 34.6%, 개혁신당 7.1%, 녹색정의당 2.6%('없다·잘모름' 8.1%) 등의 순이었으며, 비례대표 투표정당은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32.5%, 민주당 주도 비례연합정당이 29.6%, 조국신당 14.4%, 개혁신당 9.2%, 녹색정의당 4.6% 순으로 나타나 조국신당이 개혁신당을 앞서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에 따르면 이 조사는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실시됐고 지난 17~18일 이틀간 서울 마포구 갑선거구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통신 3사 제공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한 ARS100%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6.4%, 표본오차는 ±4.4%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조원씨앤아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노웅래 #신지호 #여론조사 #이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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