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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긍정 40% 부정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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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두만 기자
기사입력 2021/06/10 [15:19]

[신문고뉴스] 임두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가 긍정 40%대, 부정 50%대 초반에서 3주 째 황보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주 째 400~700명 대를 오르내리며 명균 500명 대 후반으로 비교적 안정적 방역관리를 하고 있는 점, 총 1천만 명을 넘긴 백신접종자에서 나타나듯 정부가 약속한 11월 집단면역이 가능할 것으로 보는 층이 늘고 있는 점에 기인한다.

 

10일 엠브레인·케이스탯·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의 여론조사 기관은 “4개 기관이 합동으로 실시, 발표하는 6월 2주 전국지표조사((NBS, National Barometer Survey, 이하 NBS) 중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매우+잘함)는 긍정적 평가는 40%, ‘잘못하고 있다’(매우+못함)는 부정적 평가는 52%”라고 발표했다.

 

▲ 도표제공 : 전국지표조사    

 

그리고 이 같은 수치는 NBS측이 발표한 지난주 여론조사에서 긍정 42%, 부정 53%였던 것에 비해 긍정수치는 2%p 하락했으나, 부정수치 또한 1%p하락, 긍부정 모두 ‘횡보’ 수준으로 분석할 수 있다.

 

특히 지지율 도표로 볼 때 지난 4월 3주 부정평가 59% 긍정평가 35%(긍/부정 차이, 24%)에서 이번 주 부정 52% 긍정 40%(긍/부정 차이 12%)는 지지율 안정세라고 할만하다. 

 

그리고 이러한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사실상 매우 이례적인 것이다. 지난 2017년 5월 9일 치러진 대선에서 문 대통령은 전체 유권자 41.1%의 지지를 받아 당선되었다. 그리고 현재 대통령 임기는 정확히 11개월 남았다. 따라서 현재의 긍정 40%대 초반 지지율은 당시 문재인 후보에게 투표했던 유권자 전체가 이탈하지 않고 있다는 말도 된다.

 

특히 현 문 대통령 지지율은 앞선 직선제 대통령들과 현격하게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집권 5년차 전직 대통령들은 각각의 이유는 있으나 모두 낮은 지지율로 심각한 레임덕에 시달렸다.

 

▲ 도표출처 : 한국갤럽    

 

87체제 이후 지금까지 줄곧 여론조사를 실시해 온 한국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14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집권 5년차 1∼4분기 평균 지지율은 14%(1분기), 7%(2분기), 8%(3분기), 6%(4분기)였다. 또 15대 김대중 전 대통령은 같은 기간 33·26·28·24%의 지지율을, 16대 노무현 전 대통령은 16·24·27·27%의 지지율로 이들 3인 대통령은 극심한 레임덕을 겪었다.

 

또한 17대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이 시기 25·25·23·24%를 받아 레임덕 현상을 겪었으나 박근혜 당선으로 정권재창출에 성공하기는 했다. 하지만 18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우 임기 4년차에 탄핵으로 하야, 5년차는 여론조사  대상이 아니었다.

 

따라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을 이들 역대 대통령들과 비교하면 현재의 지지층이 매우 탄탄함을 알 수 있다. 즉 전임 대통령들과 다르게 극심한 레임덕은 겪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나아가 코로나19의 원만한 방역과 경제지표의 상승, 나아가 백신접종 성공으로 집단면역이 완성되면서 국민들이 마스크를 벗는다면 정권재창출 기대감도 오를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전국지표조사에 우리 국민들은 11월 집단 면역 가능성에 대해 49%가 가능하다, 43%는 불가능하다고 답해 가능할 것으로 보는 국민이 불가능으로 보는 층에 비해 역전됐다.

 

▲ 도표제공 : 전국지표조사    

 

이날 NBS는 “오는 11월, 전체 인구의 70%가 예방접종을 완료해 집단면역이 ‘가능할 것’이라는 응답이 49%로 ‘가능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43%)보다 6%p 높다”며 “이는 지난 4월 3주 조사결과와 비교했을 때, 집단면역이 가능할 것이라는 응답이 25%p 상승함”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발표된 조사는 엠브레인·케이스탯·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의 여론조사 기관이 합동으로 매주 실시하는 정기 전국지표조사(NBS, National Barometer Survey)로 6월 2주 결과다.

 

NBS측은 이 조사에 대해 "2021년 6월 7일 ~ 9일까지 3일간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로 추출된 전국 18세 이상 총 3,200명과 직접 통화하여 그 중 1,010명이 응답 완료한 전화면접 조사로서 응답률은 31,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라고 덧붙였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내용은 전국지표조사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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