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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이상반응 중증 3건 인과성 인정...사망사례 인과성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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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1/06/14 [16:00]

[신문고뉴스] 강종호 기자 = 정부에 의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중증 이상반응을 일으킨 사례 3건이 백신 인과성 인정을 받았다. 이는 뇌정맥동혈전증 진단 1건, 발열 후 경련으로 인한 혈압저하 1건,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1건 등이다. 

 

또한 정부는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63건에 대해 인과성을 인정하였다. 하지만 사망사례에 대해서는 백신과 인과성이 없다고 밝혔다.

 

▲ 손영래 총괄반장이 방역지침을 설명하고 있다. KTV 영상 갈무리    

 

14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이후 현재까지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사례에 대한 주간(15주차, 6.13일 0시 기준)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추진단의 발표에 따르면 1,2차 합계 전체 예방접종 14,227,569건 중 이상반응은 46,251건(15주 신규 신고건수 12,122건)이 신고되어 신고율은 0.33%였다,

 

하지만 신고 사례 중 94.9%(43,870건)는 근육통, 두통 등 일반 이상반응 사례였으며 나머지 5.1%(2,381건)는 사망(238건), 아나필락시스(316건) 의심 등 중대한 이상반응 사례였다.

 

신고율은 성별로는 여성(0.4%)이 남성(0.2%)보다 더 높았고, 연령대로는 18-29세(1.15%)에서 가장 높고, 75세 이상에서 가장 낮았으며(0.19%),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0.41%, 화이자 백신 0.2%, 얀센 0.08%였다.

 

또한,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사망자(신고당시 기준)는 238명(1.67명/10만건접종)이며, 백신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85명(0.98명/10만건접종), 화이자 153명(3.08명/10만건접종), 얀센 0명이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조사반 심의현황 총괄(1차~16차), 6.13일 0시 기준】

구분

사망/중증1)

아나필락시스2)

(중증)

누계

사망 누계

사망

16

중증

누계

중증

16

누계

16

408

212

31

196

7

212(13)

23(1)

심의

결과

인과성 인정

3

0

0

3

0

63(10)

10(1)

명확히 인과성 없거나 인정되기 어려움

392

2013)

30

191

6

149(3)

13(0)

판정 보류

13

113)

1

2

1

0(0)

0(0)

 

이에 대해 추진단은 “화이자 백신 접종자에서 이상반응 사망신고가 많은 것은 접종 대상자가 75세 이상 어르신, 노인시설 입소자 등 고령층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그리고 추진단은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율(접종일 기준)은 접종 초기에 비해 점차 낮아지는 추세”라며 “백신 접종 차수별 이상반응 신고율은 화이자 백신은 1차보다 2차 접종 후 신고율이 높았고(1차 0.17%, 2차 0.27%), 아스트라제네카는 1차보다 2차 접종 후 신고율이 낮았으며(1차 0.43%, 2차 0.18%), 두 백신 모두 연령이 낮을수록 2차 접종 후 신고율이 높은 양상이었다”고 분석 결과를 내놨다.

 

또 추진단은 “최근 시작된 얀센 백신 접종자 10,220명을 대상으로 문자 메시지를 통한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건강문제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접종 당일 10.0%, 접종 1일차 56.5%, 접종 2일차 24.3%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 이상반응 종류로는 열감 10.2%(799명), 주사부위 통증 등 국소반응 21.3%(1,673명), 근육통ㆍ피로감 등 전신반응 22.3%(1,747명) 등이며, 중대한 이상반응 사례는 없었다고 추진단은 전했다.

 

한편 이날 예방접종피해조사반(반장 김중곤 교수)은 사망, 중증 및 아나필락시스 이상반응 신고사례 관련 인과성을 심의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 6.6~6.12일 까지 신고된 사례다.

 

이날 조사반은 “현재까지 16번의 예방접종피해조사반 회의를 통해 사망 및 중증 사례 408건(사망 212건, 중증 196건)과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212건을 심의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사망사례 중 인과성 인정은 없었고, 중증 사례는 3건에 대해 백신접종과 인과성을 인정하였으며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63건에 대해 인과성을 인정하였다”고 발표했다.

 

16차 피해조사반 심의 사례 중 사망사례 추정사인 분포

순환기계질환

 

급성심근경색 7, 허혈성심질환/대동맥박리 1, 허혈성심질환1, 심실세동 1

뇌출혈 3, 급성심근경색/뇌출혈 1, 뇌경색 1, 뇌졸중 1

호흡기계 질환

폐렴 3, 흡인성폐렴 1, 폐암 1

감염성 질환

패혈증 2, 쯔쯔가무시 1

기타

간암 1, 괴사성근막염 1, 위장관출혈/허혈성장염 1, 패혈증/폐색전 1

심장질환/폐질환 1, 폐렴/허혈성심질환 1

인과성 불인정 사유

① 심의사례의 역학조사의무기록 검토결과 다른 원인에 의한 사망 사실이 확인됨

② 심의사례에서 확인된 기저질환(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및 과거력(심근경색증혈전증 치료 등), 현재 전반적인 상태(고령요양치료)는 추정사인에 해당하는 심장질환(혈관)질환호흡기계 및 감염성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음

③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추정사인에 해당하는 심장질환(혈관)질환패혈증폐렴위장관계 출혈이 발생한다는 보고는 없음

인과성 불인정 사례 세부 사항

○ 인과성이 없는 사례

 

기저질환으로 당뇨고혈압이상지지혈증이 있는 70대 아스트라제네카 2차 접종 3일 후 우측다리 통증과 발열로 괴사성 근막염 진단받고 치료 중 악화되어 접종 6일째 사망괴사성 근막염 발병과 백신접종과 개연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함.

 

○ 인과성을 인정하기 어려운 사례

 

기저질환으로 고혈압관절염을 가지고 있던 80대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 후 26일 경과 전신 근육통발열설사 등 증상 있고 패혈증으로 악회되어 30일째 사망실험실 결과 등 종합하여 쯔쯔가무시병에 합당하여 예방접종과 인과성 인정하기 어려움.

 

이날 조사반이 인정한 중증사례는 뇌정맥동혈전증 진단 1건, 발열 후 경련으로 인한 혈압저하 1건,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1건이다.

 

또 조사반은 이날 신규 사망사례 31건 조사결과 “사망자 평균 연령은 78.5세(범위50-103세)였고 이 중 29명(93.5%)에서 고혈압, 당뇨, 치매, 파킨슨, 협심증 등 기저질환이 있었고, 접종 받은 백신은 화이자 24명, 아스트라제네카 7명이었다”고 백신별 사망자도 분류했다.

 

그리고는 “사망자의 추정사인에 대해 기저질환의 영향과 예방 접종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사망사례 30건은 예방접종과 사망과의 인과성을 인정하기 어려운 것으로 평가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사반은 “특히 추정사인의 대부분을 차지한 심근경색, 뇌졸중(뇌경색과 뇌출혈) 대동맥류파열 심부전 사례들은 백신접종 보다는 위험요인이 되는 기저질환(고혈압, 고지혈증, 과거력 등), 고령 등에 의해 유발되었을 가능성이 높아 인과성이 인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조사반에 따르면 신규 중증 사례 7건의 평균 연령은 77.6세(범위 63-83세)였고, 모두 고혈압, 당뇨, 치매, 전립선비대증, 뇌경색 등 기저질환이 있었고, 접종 후 증상발생까지 평균 소요기간은 6.8일(범위 0.1시간-19.5일) 이었으며, 접종 받은 백신은 화이자 백신 6명, 아스트라제네카 1명이었다.

 

16차 피해조사반 심의 사례 중 중증사례 추정진단명 분포

순환기계 질환

심부정맥혈전 1, 뇌경색 1

호흡기계 질환

폐렴/폐장염 1

기타

감염성관절염·골수염 1, 심실빈맥/유육종증의증 1, 백혈구·혈소판감소증 1

인과성 불인정 사유

① 심의사례의 역학조사의무기록 검토결과 다른 원인에 의한 질환 발생 사실이 확인됨

② 심의사례에서 확인된 기저질환(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및 과거력(심근경색증혈전증 치료 등)으로 인해 추정진단명에 해당하는 심장질환(혈관)질환순환기계질환기타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음

③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추정진단명에 해당하는 심장질환(혈관)질환패혈증폐렴신경계질환불안반응이 발생한다는 보고는 없음

인과성 불인정 사례 세부 사항

 인과성을 인정하기 어려운 사례 예시

기저질환으로 고혈압,당뇨,치매 있는 80대 화이자 2차 접종 2일 후 오한허리통증 발생하여 의료기관 진료받은 분으로좌측 어깨에 연쇄구균(Streptococcus agalactieae) 으로 인해 발생한 감염성 관절염 및 골수염은 예방접종과 인과성을 인정하기 어려운 것으로 판단함.

 

이에 피해조사반은 “중증사례 7건의 추정진단(뇌경색, 백혈구및혈소판감소증, 심부정맥혈전, 심실빈맥/유육종증의증, 패혈증, 폐렴)명에 대해 기저질환의 영향과 백신 접종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 한 결과 6건은 코로나19 백신접종과 해당질환과 인과성을 인정하기 어려운 것으로 평가하였고, 보류된 사례 1건은 의무기록 등 추가 자료를 보완하여 재논의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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