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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오스트리아 정상회담, 양국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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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기자
기사입력 2021/06/15 [00:26]

[신문고뉴스] 조현진 기자 = G7정상회의 참석 후 오스트리아를 국빈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알렉산더 판데어벨렌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오스트리아 양국이 4차산업 시대 대응을 위한 최적의 협력 파트너라는 데 인식을 함께하며, 양국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키로 합의했다.

 

청와대는 14일(한국시간) 두 정상은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의 호프부르크궁에서 열렸으며, 회담에서 양국은 '4차산업 시대 최적의 협력 파트너'라는 공감대 아래 오스트리아의 과학 기술력과 한국의 상용화·산업화 능력을 접목해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 양국간 협정 서명식을 위해 서명대 앞에 선 양국 정상     ©청와대 페이스북 영상 갈무리

 

이날 청와대 페이스북을 통해 중계된 정상회담 직후 공동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은 "노벨상 수상자를 다수 배출한 오스트리아의 뛰어난 역량과 세계적 산업화 역량을 갖춘 한국 기업의 호혜적 관계를 도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판데어벨렌 오스트리아 대통령은 "수소 연구·생산의 연결 고리가 중요하다"며 양국의 협력을 제안했고, 문 대통령은 "오스트리아는 수소 연구에 강점이, 한국은 수소차 상용화 등 수소 활용에 강점이 있으므로 양국이 협력하면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날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은 또 코로나19 퇴치에 힘을 모은다는 데도 공감했다.

 

판데어벨렌 대통령은 "한국은 바이오 사이언스가 굉장히 발전해 있다"며 "오스트리아의 기술, 한국의 산업화를 연계하는 게 코로나 퇴치에 굉장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청와대는 이번 문 대통령의 오스트리아 방문에 대해 “1892년 오스트리아와 수교한 이후 129년 만의 최초 대통령 방문”이라며 “문 대통령 내외는 성공적인 첫 오스트리아 국빈방문을 기원하며 태극기와 오스트리아 국기가 함께 그려진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전했다.

 

▲ 오스트리아 빈 공항에서 의장대 사열을 받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사진" 청와대

 

이날 문 대통령이 도착한 공항에는 부흐만 오스트리아 상원의장, 엔노 드로페닉 오스트리아 외교부 의전장이 영접했으며, 함께 마중 나온 신재현 주오스트리아 대사 내외, 임창노 재오한인연합 회장과도 문 대통령 내외는 차례로 인사를 나눴다.

 

청와대는 또 “숙소로 향하는 길에 문 대통령의 오스트리아 방문을 환영하는 교민들이 기다리고 계셨다”며 “문 대통령 내외는 교민들에게 다가가 한 분, 한 분과 주먹 인사를 나누며 감사 인사를 드렸다”고 설명했다.

 

이날 정상회담과 환영만찬을 마친 문 대통령은 앞으로 이틀간 쿠르츠 총리와의 회담 및 하원 방문 등의 일정을 수행한다. 

 

앞서 이날 비엔나의 호프부르크궁 발하우스 광장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문 대통령 부부는 경찰 호위를 받으며 차량으로 행사장에 도착, 먼저 와 기다리던 판 데어 벨렌 대통령과 도리스 슈미다우어 여사의 환영을 받았다. 

문 대통령은 판 데어 벨렌 대통령에게 "따뜻하게 환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건넸고, 이어 문 대통령과 판 데어 벨렌 대통령은 나란히 걸으며 의장대의 사열을 받았다.

 

이후 양국 대통령 부부는 호프부르크궁 입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공식환영식을 모두 마친 후 문 대통령과 판 데어 벨렌 대통령의 정상회담, 이후 세바스티안 쿠르츠 총리와 정상회담을 연달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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