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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구 아니면 민란” vs “지역감정 조장하나” 맹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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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기자
기사입력 2021/07/21 [00:16]

[신문고뉴스] 조현진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연일 말실수로 스스로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

 

윤 전 총장은 대구 시민들의 자존심을 세워준다며 대구에서 표심 잡기에 공을 들이고 있으나 다시 엄청난 말실수를 저질러 그의 발언이 보도된 포털사이트 관련 뉴스에 댓글러들이 맹폭하고 있다.

 

▲ 대구를 방문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유튜브 영상 갈무리

 

그가 지난 2월 코로나19 1차 대유행지인 대구에서 코로나19 환자들과 사투를 벌였던 동산병원에서 "코로나19가 대구아닌 다른 지역에서 일어났으면 민란부터 일어났을 것"이라고 말한 때문이다.

 

윤 전 총장은 이날 대구 동산병원을 발문한 자리에서 "대구 의료진이 코로나19 확산 저지에 애를 많이 썼다. 시민들이 질서 있는 대처를 하는 것을 봤다"고 치하했다.

 

그리고는 "대구 지역에 계신 분들이 대단한 분들이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됐다"면서 “대구 분들이 특히 죽겠다는 소리를 잘 안 하지 않느냐. 코로나19가 대구에서 시작됐기에 잡혔다”고 말했다.

 

그런 다음 “초기 확산하는 지역이 대구가 아닌 다른 지역이었으면 질서 있는 처치가 안 되고 민란부터 일어났을 것"이라며 "티를 안 내고 이렇게 해주신 데 정말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이 발언은 지금 그를 나락으로 내몰고 있다. 대구시민들의 시민정신을 칭찬하고 하는 말이기는 하지만 대구를 칭찬하면서 대구 외 지역민들은 ‘민란’을 일으킬 정도로 민도가 없다는 말도 되기 때문에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혀를 차며 맹렬한 댓글폭탄을 던지고 있는 것이다.

 

네이버 뉴스의 <머니투데이>가 올린 관련시가 댓글창에 나타난 댓글을 간단하게 한 페이지만 추려도 비난 정도를 알 수 있다. 특히 이들 네이버 댓글러들은 보수성향이 강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런데도 이들 댓글에서 친 윤석열은 보이지 않는다.

 

“광주 가서는 비석 쓰다듬더니 대구 가선 지역감정 조장하는 막말 플레이“

“다른 지역이면 민란이었데. 얼척없네~ 120시간 발언도 그렇고 앞뒤 문맥을 보라고?” 

“하는 말마다 논란이 되면 본인 문제라고 생각해봐야 되지 않겠냐?”

“이런 주둥아리로 국민을 대표하는 대통령이 된다고? 검찰에서는 떡검 딸랑이들이 딸랑딸랑거려서 최고인줄 알았겠지만 현실은 시궁창이네”

“지지율 떨어지면 수사 받을 준비 하세요! 마누라 주가조작혐의 수사 끝내고 기다리고” 

“윤석렬 씨 아무리 봐도 정치인으로서의 자질은 없는 거 같다“

“대구에서 하면 민란이 안 일어나고 다른 지역에서 봉쇄하면 민란이 일어난다는 것인가. 이건 또 뭔 도그 소리인가..지역 차별하니...광주가면 광주 시민 듣기 좋은 소리하고 대구가면 대구 듣기 좋은 소리하니...인간아 그게 정치라고 하는 짓거리냐”

“어디서 지역 분쟁 조장질을 아무 꺼리낌도 없이 하노...이 인간 완전...저 세상 사람이군...인간아 정치질 하기 전에 먼저 인간부터 되라..불쌍한 9수...10년 넘게 독방 앉아서 공부만 하니깐 뵈는 게 없나. 그라고 9수가 뭐냐...우리나라 검찰은 이런 인간이 어떻게 출세하게 되었는지 그것도 궁금하다”

“다른 지역이었으면 민란? 대구 칭찬하려고 타 지역들 싹 다 비하해버리네”

“대구 표 얻자고 모든 지역을 비하하는 건 애초에 대통령감은 아니란 걸 증명하는 거”

“대구 가서 지지율 올리려고 발광하는 중~”

“민란? 미친소리? 검찰정치를 지향하는 정치검사의 그 면모가 드러나기 시작하네. 10.26때 일개 육군 소장이던 보안사령관이 TV에서 전 국민을 상대로 "경고합니니다"라며 손가락질 하던 전두환의 그 능멸스런 장면이 갑자기 떠 오르네”

“윤석열 그만 까기로 했습니다. 쓰러진 상대 조지는 건 좀 아닌 것 같네요”

 

기사댓글 천 페이지만 추려도 이정도다. 또한 포털사이트 다음의 댓글창은 인용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비판이 난무한다. 다음뉴스 한겨레 기사에 달린 댓글은 20일 23시 46분에 기사가 게시되었는데 20여 분이 지난 21일 자정을 넘긴 12시 7분 5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면서 맹폭을 당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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